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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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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 잔류물질 검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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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작성일: 2017.03.15.


미국 농무부 산하기관인 식품안전검사국(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 FSIS)에서는 잔류물질검사제도(National Residue Program, NRP)의 일환으로 매년 Blue Book으로 알려진 잔류물질 샘플링 계획안을 발표하고 있음.

Blue Book은 미국 내 유통되는 육류, 가금류, 달걀제품의 화학 오염물질(도라멕틴, 설파메타진, 아이버멕틴, 레바미솔 등 동물용 의약품 또는 에티온 등의 살충제)의 잔류물질 허용기준 충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샘플 취합방법과 과정, 분석을 요하는 화학 오염물질의 종류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음.

Blue Book이 샘플 취합방법과 과정에 대한 계획서라면, Red Book은 식품안전검사국에서 시행한 샘플검사 결과가 기술되어 있음.

2017년 5월에 발표된 2016년 샘플검사 결과는 3가지로 분류하여 시행된 샘플링에 따른 검사결과를 포함하고 있음.

국내 예정된 샘플링 검사: 생체검사(antemortem inspection) 이후, 가축 도살시점에서 취합된 샘플

국내 검역관에 의한 샘플링 프로그램: 특정 가축의 화학 오염물질 잔류량이 의심되어 식품안전검사국의 검역관에 의하여 취합된 샘플

수입품의 잔류량 재검사 샘플링 프로그램: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화학 오염물질 잔류량 재검사를 위하여 취합된 샘플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가공 닭고기로 분류되는 삼계탕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음.

식품안전검사국의 2017년도 발표에 따르면 2016년도 육류, 가금류, 달걀 수입품 중에서 총 2,676개의 샘플이 취합되었는데, 그 중 우리나라에서 수입되는 제품 중 하나가 샘플링 계획안에 포함이 되어 있었고, 검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캐나다 63건, 칠레 11건, 이스라엘 78건, 멕시코 20건에 달함.

미국 식품안전검사국의 잔류물질 검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미국으로 삼계탕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잔류물질 검사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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