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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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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에탄올 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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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9.30



미국 바이오 에탄올 산업은 1978년 에너지 정책법안을 기점으로, 막대한 보조금 지원과 세제 혜택을 바탕으로 2005년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위 생산국으로 성장함. 사이언스지는 제2세대 바이오 에탄올 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버려진 낙엽·나무·작물 부산물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셀룰로오스 에탄올이 2~3년 내에 상용화될 경우, 연간 600억 갤런의 에탄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 내 전체 운송연료의 30% 정도까지 대체가 가능한 규모로 분석함.

2007.12.19일 미국 행정부는 2022년까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1,350억ℓ(360억 갤런)의 바이오 연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강화된 에너지 법안에 서명했음. Ethanol Producer Magazine은, 지난 4월 텍사스 등 일부 의원들의 재생 가능한 연료 기준(Renewable Fuels Standard: RFS) 완화 요구에도 2008년 의무사용량인 90억 갤런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함.

2007.5월 기준 기업과 농민(조합 포함)의 바이오 에탄올 공장 소유권 비율은 각각 60%와 40%이며, 생산능력은 각각 66%와 34%를 차지함. 현재 건설 중인 공장의 88%는 거대기업이 소유하고 있고, 이들 공장이 가동될 경우 농민 또는 조합의 소유비율은 20%까지 떨어질 전망임. 2007년 말 합병한 VeraSun과 US BioEnergy사의 사례에서 보듯,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 바이오 에탄올 생산 분위기 고조되고 있음. 상위 5대 기업이 전체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Tate & Lyle, Aventine Renewables Energy, Hawkeye Renewables사를 들 수 있음.

바이오 에탄올 생산지가 미국 중서부에 밀집되어 있고, 동부와 서부 대도시로 운송하는 것이 에탄올 보급확대의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되고 있음. 기존의 석유 파이프라인은 에탄올에 부식될 우려가 크고, 에탄올에 불순물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따라서 에탄올을 견딜 수 있는 각종 파이프라인 및 에탄올 함유 제품을 저장 및 보관할 수 있는 소재 개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자료 : 미국 연방 에너지부, Ethanol Producer Magazine, Renewable Fuels Association 종합, 시카고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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