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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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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피 소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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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7.11.29.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현재 중국의 1인당 연평균 커피소비는 5잔에 불과하나, 식습관의 변화, 서구문화의 영향 그리고 소득 증가 등의 요인으로 최근 중국의 커피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임.

현재 중국의 1인당 커피소비 증가율은 세계 평균 커피소비 성장률인 2%10배인 약 20%를 상회함. 일부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커피 소비 증가율은 30%이며, 베이징과 상하이의 1인당 연평균 커피 소비는 20잔까지 증가함.

중국 운남성 보이시는 중국 보이차의 명칭이 유래된 주요산지로 중국의 주요 차 재배지임. 최근 중국의 커피 소비 급증으로 중국 커피 재배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그 중 운남성의 재배면적은 중국의 90%를 점유하여 작년 커피 생산량이 6만 톤을 돌파함. 그 중 보이시의 생산량은 5만 톤으로 그 시장가치가 약 17억 위안(한화 약 2,890억 원)에 달함.

20169월 중순 스타벅스는 중국의 강사부와 협력하여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프라푸치노(Frappuccino)” 병음료를 마트, 편의점, 온라인 플랫폼에 출시함. 또한 20177월 말 중국 화동시장의 중국 합자회사 주식 50%13억 달러(한화 2,210억 원)에 매입하여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


최근 코스타 커피의 모회사인 Whitbread그룹은 중국 합자회사 주식 49%3.1억 위안(한화 520억 원)에 매입하였으며, 네슬레는 중국 현지 커피체인 BlueBottle 주식의 68%를 매입하여 최대 주주가 됨.

북미와 유럽의 1인당 연평균 커피소비량은 400, 한국과 일본의 커피소비량은 각각 380잔 과 360잔으로 중국의 1인당 커피소비량은 이들 국가에 비하면 아직 10%에 불과함. 그러나 현재 중국의 급속한 커피소비 성장세를 감안할 경우 중국 커피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무한한 것으로 평가됨.

현재 중국 커피소비의 90%는 가격이 저렴하고 개인이 편리하게 이용가능한 인스턴트 커피에 집중되어 있으나, 최근 소비 고급화와 문화 공간 수요 증가로 카페를 통한 소비비중은 점차 증가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