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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비료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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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8.01.03.
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네덜란드는 세계 최대 화훼 수출국이며, 다양한 종류의 작물 및 화훼재배에 사용되는 비료는 화훼상품 품질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함. 네덜란드 비료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678,200kg를 달성함.

2016년 네덜란드 원예시장 총 매출액 약 104,360만 유로 중 '토질 향상제' 제품군은 약 9,260만 유로를 차지했으며, 그 하위부문인 비료시장 매출액은 약 2,970만 유로를 달성함. 또한 '식물 보호제' 제품군은 원예시장 총매출액 중 약 3270만 유로를 차지함.

네덜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네덜란드 전체 비료 생산의 대부분은 동부 네덜란드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약 26,400kg. 또한 해당 지역에서는 질소 비료 및 인산염 비료의 생산량이 다른 비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음.

네덜란드 가정의 정원 크기가 축소함에 따라 전체 원예 시장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임. 신규 건축된 주택들은 대부분 앞마당이 없으며, 뒷마당 또한 이전보다 작아진 형태를 보임.이전 세대는 원예를 집안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젊은 세대들은 원예를 번거로운 일로 여김.

비료 및 식물 생장 촉진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함. 전통적으로 대다수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가정 및 원예용품 전문점에서 비료를 포함한 원예용품을 구매해왔음.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편리성과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이 보편화됨에 따라 슈퍼마켓 또는 온라인에서 비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가 점차 증가함.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가정 및 원예 용품 전문점, 원예 전문점, DIY 매장의 원예 코너에서 비료 및 식물 생장 촉진제를 구매할 수 있음. 온라인 매장의 경우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주로 ‘Intratuin’, ‘Praxis’, ‘Gamma, Hornbach’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료 등 원예용품을 구매함.

비료는 미생물 유기체 포함 유무에 따라 인혈, 치료 목적의 동물 피, 독소, 효모를 제외한 미생물 배양균 등(HS Code 300290)와 혼합 또는 화학 작용을 거친 동물 또는 식물성 비료 등(HS Code 3101)로 나뉨.

2016년 네덜란드는 HS Code 3101 제품에 총 48,315톤을 수입함. 최다 수입국은 수입액 기준 벨기에, 독일, 에스토니아 순임. HS Code 300290에 해당하는 비료 제품 최다 수입국은 수입액 기준 벨기에, EU연합국, 미국이며 최근 몇 년 간 해당 제품 전체 수입액 및 수입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음.

그러나 해당 HS Code가 비료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므로, 전체 HS Code 300290 제품 매출액에서 순수 비료 제품에 해당하는 매출액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함.

네덜란드는 HS Code 3101 제품 대한수입 규모는 전체 국가 중 12위를 차지함. 해당 제품의 대한 수입은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2016년 전체 수입액은 약 92,000달러, 톤당 제품 단가는 약 322달러임.

HS Code 300290 제품 네덜란드의 대한 수입은 전체 국가 중 12위를 차지함. 해당 HS Code 제품군 중 HSCode 30029050에 해당하는 미생물 배양균 비료 제품이 대한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미생물 배양균은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용도로 비료에 사용됨. HS Code 30029050에 해당하는 미생물 배양균 제품의 단가는 2016년 기준 톤당 약 67,000달러임.

전 세계적으로 인산염 및 칼륨 비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해당 성분을 함유한 비료는 가격 또한 다른 비료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남.

인산염 및 칼륨 비료 브랜드 중 ‘ECOstyle’, ‘BioNova’, ‘Canna, BIOBIZZ’, ‘Hesi’, ‘Plagron’, ‘Green House Seed Co’, ‘Biplantol’, ‘Romberg’ 등이 특히 강세를 보임.

특히 ‘ECOstyle’은 소규모 브랜드임에도 친환경 비료 생산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이처럼 화학 비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음.

PL 상품의 경우 대표적인 업체로는 ‘Intratuin’, ‘Maxeda’, ‘Intergamma’가 있음. 제품 구매 시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가격 대비 제품의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임. 이에 따라 PL 상품 비료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음.

‘ECOstyle’은 네덜란드 원예 전문 브랜드로 2016 전체 비료 시장 점유율 중 10.5%를 차지함.
ECOstyle은 다양한 형태의 정원에 사용할 수 있는 순수 유기농 비료를 생산함. 전문적 용도로 사용가능한 비료도 생산하고 있음. ECOstyle의 전문가용 비료 제품 ‘AgroVeterinair’‘PlantProfessional’는 농축산 및 원예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 천연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임. 이 외에도 ECOstyle은 동물보호제품 또한 생산하고 있음.

‘Biplantol’은 토성 개량, 수질 개선, 식물 영양제 등 식물 생장 촉진에 사용하는 전문가용 제품을 생산함. Biplantol의 대표 제품으로는 'Agrar'이 있음. 해당 제품은 식물 영양 공급을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난초, 채소, 포도, 농업, 삼림 관리, 화훼, 묘목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음.

그 밖에 작물의 진균성 질병 방지에 사용되는 'Mykos V Forte', 과일·채소·관목 등의 병충해를 방지하는 식물보호제품 'X2 Forte', 골프코스·축구장 등의 잔디 보호에 사용되는 'Sport'제품 또한 생산하고 있음.

유럽집행위원회 수출지원부(The Export Helpdesk of the European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300290, HS Code 3101 제품군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 관세를 부과하지 않음. 그러나 HS Code 3101에는 21% 부가가치세(VAT)가 부과됨.

비료의 수입 규제 및 처리 과정은 비료에 천연 동물분뇨가 함유됐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짐. 비료가 미생물 유기체를 포함할 경우, '기타 유기농 비료' 카테고리에 포함되며, 이는 HS Code 300290 제품에 해당함.

네덜란드 기업청(RVO)는 비료를 두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구분함. RVO에 따르면, 미생물 비료는 '기타 유기농 비료'에 속함.

네덜란드로 기타 유기농 비료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다음 일반, 농업, 환경, 라벨링 요건을 준수해야 함.

일반요건으로는 (1)‘기타 유기농 비료'는 식물에 유기물질, 미량영양소, 석회질의 형태로 영양분을 공급하며, (2) ’기타 유기농 비료'는 보편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인체, 동물, 식물, 환경에 해롭지 않아야 함.

또한 농업요건으로는 (1)‘기타 유기농 비료'의 최소 20%는 분말 형태의 유기물로 구성돼야 함. 92)고체 타 유기농 비료는 질소 0.5% 이상, 인산염 0.5% 이상, 칼륨 0.5% 이상으로 구성돼야 함. (3)액체 기타 유기농 비료는 질소 0.5% 이상, 인산염 0.5% 이상, 칼륨 0.5% 이상으로 구성돼야 함. 94)질소를 최소 0.5% 포함하는 기타 유기농 비료의 경우, 전체 질소 중 유기 질소 함량이 85% 이상이어야 함.

환경 준수사항으로는 (1)'기타 유기농 비료'는 생물학적 분해가 가능한 물질의 경우 지름 50mm를 초과하는 성분, 생물학적 분해가 가능하지 않은 물질의 경우 함량 0.5% 이상을 포함할 수 없음. (2) '기타 유기농 비료'는 중금속 또는 유기불순물 함유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야 함.

또한 비료 상품 라벨 혹은 동봉 문서에는 다음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함. 제조업체명 또는 상표명, 비료 제품명 또는 상표명, 주요 기능, 질소(N) 및 인산염(P2O5/P) 함량, 총량(kg 또는 ton), 성분 등임.

 
부산물로 구성된 기타 유기농 비료는 부산물 번호를 확인하여 표시해야 함. 관련 번호는 (www.minlnv.nl/loket)에서 확인할 수 있음.

이외에도 HS Code 3101 제품에 대한 요건으로는 '비식용 동물성 제품 보건 기준', '식물 보건 기준', '식물 재배농지 및 토질 향상제의 친환경 라벨(Eco-label)' 등이 있으며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음. (http://exporthelp.europa.eu/thdapp/form/output?action=output&prodLine=&languageId=EN&taricCode=3101000000&partnerId=kr&reporterId=nl&simulationDate=28%2f06%2f2017&simDate=20170628&nomenCmd=&resultPage=reqlist&mode)

RVO에 따르면, 비료 관련 제품은 특별한 인증이 필요하지 않으나, 세관 통과 시 네덜란드 세관은 단일행정문서(SAD) 등 기타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음.

 
네덜란드 비료시장에서 PL브랜드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고품질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

또한 환경과 식품보건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비료 시장에서도 친환경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비료와 함께 식물 보호 제품 및 식물 생장 촉진제의 경우에도 네덜란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음. 2015~2016년 네덜란드 비료 시장은 1.4% 성장했으며, 해당 기간 식물 보호 제품 시장은 0.7% 성장함.

네덜란드 정부는 비료로 인한 오염 방지에 집중하고 있음. 루터 내각은 'Nitrates Directive 6차 조치 프로그램'을 통해 질소 및 인산염 비료 사용에 관한 규제 법안을 통과시킴. 이는 사용할 수 있는 비료의 양, 비료 사용 시기 및 방법, 비료 사용 가능 장소, 비료 생산 통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비료의 주요 성분인 질소와 인산염은 농작물 및 식물의 생장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식물이 흡수하지 못하고 남은 비료의 성분은 토양 및 지하수에 흡수되기 때문에 한 번에 사용 가능한 비료의 양에 관한 규제 마련이 시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