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한국무역협회
원문작성일: 2019.05.02.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시장은 2018년부터 매년 9.1% 성장하여 2025년, 323억 6,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임.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밀 중심 식단의 미국 및 유럽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이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미국의 글루텐 프리 식품 시장은 2018년 기준 85억 8,000만 달러에서 2025년 약 16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임.

만성 소화 장애증, 유당불내증 등 식습관 관련 질병을 앓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글루텐 프리 식품 소비가 확대됨. 미국 내 약 319만 명(미국 전체 인구의 약 1%)이 만성 소화 장애증을 앓고 있으나, 이 중 83%(260만 명)는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임.

글루텐에 민감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소화 장애증 환자들이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은 식품 소비를 늘려가는 추세임.

다이어트를 위한 글루텐 프리 식품 소비도 확대되는 추세로, 몸무게 또는 체지방을 줄이려는 사람들은 지방 함유량이 적고 체내 콜레스테롤 분해에 효과적인 글루텐 프리 식품 소비를 점차 늘리고 있음.

미국 내 글루텐 프리 식품의 유통 채널이 다각화되고 있으며, 식품의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음. 2018년 기준 글루텐 프리 식품 소비자의 60%가 접근성이 뛰어난 일반 마트 및 식료품 가게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을 구매하였으나, 유기농 및 건강식품 전문판매점 또는 창고형 매장을 이용하여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및 건강식품 전문 판매점들이 차후 가파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되며, 물류의 자동화에 따라 창고형 매장의 수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글루텐 프리 식품 중 빵 및 제과 제품, 유제품,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제품 순으로 수요가 많으며, 가장 수요가 낮은 품목은 파스타 및 쌀 제품으로 파악됨.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내 글루텐 프리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임.

새로운 글루텐 프리 식품의 개발 및 기존의 글루텐 프리 식품인 쌀 제품(떡, 막걸리 등)의 수출 활성화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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