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식품전시회(Tutto Food 2019)
1477
|
|
---|---|
이탈리아 식품산업의 종사자는 2017년 기준 38만 5,000명으로 추산되며, 1,350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는 등 주요산업 중 하나로 평가되며, Slow Food운동(지역식자재 및 식생활 문화 또는 지역식품 활성화 운동) 등으로 식품산업 및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일반 시민과 정치권의 관심도가 높음. 국제관(1홀)내 참가 한국기업은 개별참가 6개사 및 경북도 6개사 공동참가, 경남도 6개사 공동참가 등 총 18개사로 집계됨. 주요 참여 한국기업 품목은 가공음료(알로에 음료 등), 발효식품, 제과류(사탕 및 과자), 김치, 흑마늘 등으로 전통식품기업과 가공식품 제조사가 참여하였음. 우리나라 외에도 총 34개국에서 참여하였으며, 각국의 유력 전통식품과 주요 농산물 등이 다채롭게 소개되었음. 이탈리아 기업들은 각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마케팅에 접목하여 제품의 정체성과 품질을 홍보하는데 주력하였음. 고르곤졸라, 파마산(파르마쟈노 레쟈노) 치즈 및 발사믹 식초 등 식품 자체가 지역 고유 브랜드이자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춘 상품들은 별도 부스를 구성하여 세계화된 지역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함.
이탈리아 식품기업이나 소비자들은 이탈리아 식품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이탈리아 식품시장에 진출이 가능할 경우 그 자체로 좋은 홍보요인이 될 수 있음. 이에 현지인들의 식습관, 식문화 및 미각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지에 적합한 한식제품을 개발하고 전시회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