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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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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백질 식품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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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08.27.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지 경제 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본에서 단백질을 보충하고자 섭취하는 보충제와 음료, 디저트 등을 포함한 단백질 식품시장은 2014년부터 확대 추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19.1% 증가함.

 

시장이 확대된 배경에는 건강 유지를 위해 단백질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카테고리와 형태의 단백질 식품 출시가 있었음. 게다가 올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가정 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활동량이 급감해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증가했고, 2·3차 확산에 대비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균형 있는 식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늘면서 단백질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음.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일본인의 식사 섭취 기준(20년 판)’에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 목표량의 하한선이 상향조정 되었으며, 임산부의 단백질 목표량도 새롭게 설정되었음. 현재 일본에서는 단백질 섭취 부족에 따른 영양부족 현상이 드러나면서 남녀 모두 약 110g 정도 늘릴 것을 장려하고 있음.

 

일본의 식품회사 메이지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여 단백질 12g이 함유된 요구르트, 5g가 함유된 초콜릿 등 단백질 함유량을 높인 제품을 시리즈로 출시함. 아사히그룹 식품도 기존 제품에 단백질 함유량을 높여 재단장하는 노력을 보임. 단백질 보충을 위한 파우더 제품의 비중이 여전히 높긴 하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섭취하는 제품에 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의 비중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음.

 

기존에는 단백질 식품이 운동인구의 보충제 등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들도 건강과 다이어트 등을 이유로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 제조업체들의 관련 상품 출시도 증가하고 있음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식품의 건강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바, 건강·면역력 효과 및 간편 섭취가 가능한 상품 등을 제안해 나간다면 현지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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