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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우크라이나와 폴란드까지 육로로 운송하는 밀 수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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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2. 06. 02.
원문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알리 모셀리(Ali Moselhi) 이집트 무역부 장관은 밀 수입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음. 해당 계약안에는 우크라이나 측이 밀을 먼저 철도를 통해 폴란드로 운반하고, 폴란드에서 선박으로 이집트까지 운송하는 방안이 담겨 있음.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항구는 폐쇄되어 수출입 업무가 불가능한 상태로, 수출 물품은 육로로 루마니아 및 폴란드 등 주변국으로 먼저 운반한 뒤 해당국 항구를 이용해 수출하고 있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이며, 양국 간 전쟁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식량 가격이 폭등하였음. 514일 독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식량 가격 및 에너지 가격 폭등을 초래해 저개발 국가들의 경제 위기를 심화하였다고 분석함.

 

이집트는 우크라이나산 밀 수입 협약을 통해 식량 가격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기존에도 이집트는 대부분의 밀을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해 왔으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산 밀의 수입이 어렵게 되자 최근 인도로부터 밀을 수입한 바 있음. 이집트 당국은 자국의 식량 안보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밀 경작지를 증대하고 있으며, 2022년 연말까지 약 1,000만 톤의 밀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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