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세계 농업 브리핑 

제4유형
세계 농업 브리핑 상세보기 - 제목, 내용, 게시일 정보 제공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관련 브라질 동향
4631

원문작성자 : 한국, 외교통상부
원문작성일 : 2008.03.25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관련 브라질 내 주요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동향
○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지난 주 원유를 포함한, 에너지, 광물 및 곡물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크게 하락함.
○ 특히, 금번의 경우 농산물 가격의 조정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 코코아의 경우, 국제 거래가가 21%나 하락하였으며, 설탕과 커피의 경우도 12% 이상 하락하였고, 옥수수는 7% 및 밀은 15% 하락하는 등 목화(10%상승)를 제외한 농산물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함.

2. 하락 원인
○ 2001년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은 중국 등 신흥 경제권의 수요증가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왔으나, 최근 미국 경기 침체여파의 확산에 따른 원자재 수요 위축과 더불어 최근 국제 금융위기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로 인해 지난 주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됨.(Folha 3.21)
○ 특히, Gazeta Mercantil(3.24)지는 지난 1월 이후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비정상적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면서, 금번 원자재 가격의 조정은 그동안의 원자재 가격 거품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 분석함.

3. 향후 전망
○ Bernard Appy 브라질 재무부 경제기획담당 차관은 Estado지(3.21)와의 인터뷰를 통해, 금번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장기적 추세가 될 수 없다면서, 지난주의 경우는 단지 투기 자본의 이동에 따른 일시적인 가격 조정에 불과하다고 평가함.
○ 한편, 자원 전문가인 Vladimir Caramaschi는 금번 가격하락이 단기적 조정인지 장기적인 원자재시장 거품 붕괴의 신호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하였으며 Pentagono Asset사의 Marelo Ribeiro 연구원도 장기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부는 궁극적으로 중국 경제에 달려 있다고 함(Folha 3.21).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