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11.28



브라질 남부의 Santa Catarina주는 두 달 넘게 계속된 비로 대홍수가 발생하여 2008.11.27일 브라질 현지 시각 기준 10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실종됐으며 150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음. Santa Catarina주는 브라질 섬유·양계·양돈산업 주요 업체들이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2007년 기준 브라질 전체 GDP의 4%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번 홍수로 인해 6억 헤알(약 3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됨.

이번 홍수로 인해 이 지역 주요 경작물인 쌀, 담배 수확량이 20%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폭우로 지역이 단절되고 복구물자 등이 적기에 공급되지 못해 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 브라질은 Itajai 항구를 통해서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항만 시설 파괴로 인해 이 품목들의 수출에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주요 11개 고속도로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경제 활동 및 복구에 큰 차질이 우려됨.

자료 : 경제신문(Gazeta Mercantil, DCI) 종합, 상파울루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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