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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기반] 산청군, 생활환경 개선해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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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활환경 개선해 삶의 질 높인다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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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708억 확보


산청군이 지난 2013년부터 유치·추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0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3개 사업은 완료, 7개 사업은 계속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군이 확보한 사업비는 지난 7년간 총 708억원에 이른다.

신안면 주차장·경로당 조성사업, 단성면 문화공원·강변산책로 조성, 시천면 공동활성화센터·가로경관 조성 등 완료된 3개 사업에 192억 8600만원이 투입됐다.

현재 계속 추진 중인 나머지 7개 사업에는 515억원이 들어간다. 금서면 복지회관 신축·가로경관 조성과 생초면 주민문화공간 리모델링·보도교 가설 등의 사업은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120억원이 투입되는 산청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190억원이 투입되는 신안면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생비량면과 차황면 기초생활거점사업 등은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2~23년께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의 공모에 도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소재지권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시설 조성 등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이 진행된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담당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전문가 컨설팅을 거치는 등 적극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포럼 등을 거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 사업에 도전,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특색에 맞는 소재지권 생활환경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경남신문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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