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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기반] 평창 미탄면 주민주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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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미탄면 주민주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2020-04-29


지난 1월 RE100 전국 최초 참여
회동2리 부지 태양광시설 설치
전문기업 협업 안정소득 기대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군이 지난 1월 지역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평창 RE100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 후 지역내에 태양광을 이용한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는 마을이 탄생,관심을 모으고 있다.

RE100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으로 평창군이 국내 최초로 참여했다.

군의 RE100 선포에 발맞춰 미탄면 회동2리(이장 김재훈)는 주민 전원합의로 지역 주민이 직접 사업주체가 되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 마을’을 진행하고 있다.

회동2리는 마을 주민 평균 연령이 65세를 웃도는 고령 농촌 마을로 주민들의 토지와 마을 유휴부지를 활용,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 수익금으로 농업 소득외의 안정적인 생활을 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마을 주민 가운데 토지가 없는 가구를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마을 영농회에 출연,마을 54가구 전체의 가정용 전기료를 대체하도록 해 에너지 자립 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회동2리는 에너지 전문기업 강원그린발전(대표 지창민)과의 협업을 통해 농촌복지 해결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하고 마을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또한 RE100 에너지 자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 RE100 도시 선포를 계기로 평창군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청정 자연환경은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자산으로 군민들이 RE100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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