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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기반] 소규모 학교·농촌 빈집에 다시 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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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촌 빈집과 마을 공간이 청년들이 머무르고, 찾는 장소로 거듭난다.

거창군 '작은학교 전ㆍ입학 세대 주택지원', 남해군 '청년 빈집 채움 프로젝트 ', 거제시 '청년과 50+ 세대가 함께 청사초롱 밝히다'가 '인구감소 극복 및 인구 유입을 위한 경상남도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해당 사업에 모두 도비 5억 원을 지원한다.

거창군의 '작은학교 전ㆍ입학 세대 주택지원'은 농촌 빈집을 장기간 무료 임차해 리모델링을 거친 후 폐교 위기에 직면한 작은 학교로 전ㆍ입학하는 가구에 무료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역민과 거창군-학교가 협업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도 살리고 지역 내 청년 인구 정착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남해군 '청년 빈집 채움 프로젝트 '는 지역 내 주거 환경과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활용해 청년에 특화한 맞춤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귀촌 청년이 소통해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해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으로 늘어난 청년 주거 수요를 맞추고자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거제시 '청년과 50+ 세대가 함께 청사초롱 밝히다'는 도심에 가까운 농촌 마을에 귀촌 청년과 지역민이 융합하고, 소득창출과 일자리 정보를 지원하는 청년 복합공간 조성 사업이다. 청년 정착을 돕고 지역 활력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행정적 지원과 주기적인 사업 점검으로 이번 사업이 청년 인구가 경남에 정착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


경남도민일보 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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