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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잡초 잡는 비닐, 이거 쓰면 100% 분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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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잡는 비닐, 이거 쓰면 100% 분해돼요

2021-02-05

잡초 잡는 비닐, 이거 쓰면 100% 분해돼요

LG화학의 농업사업 자회사인 팜한농이 100% 생분해되는 멀칭 필름 '팜스비오'을 출시했다. 멀칭 필름은 농가에서 잡초 발생 억제 및 양분 유실 감소를 위해 밭에 씌우는 비닐이다. 최근 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팜스비오는 생분해 돼 친환경적이면서도 회수할 필요가 없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5일 팜한농은 생분해성고분자(PBAT)와 옥수수 전분 성분의 친환경 수지(PLA)로 구성된 친환경 멀칭 필름 팜스비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팜스비오'가 멀칭 효과도 우수하고, 특히 수확 후 폐비닐을 걷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했다는 농가들의 검증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 팜한농은 지난해 5월 일신화학공업㈜과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옥수수, 콩, 고추, 고구마 등 13개 작물 전국 주산단지에서 '팜스비오' 시범 사용을 진행해왔다.
팜스비오는 멀칭 작업 이후 햇빛에 의해 산화가 시작되며, 수확 후에는 비닐을 걷지 않고 2~3회 로터리 작업해 땅속에 매립하면 토양 속 물, 미생물에 의해 물(H2O), 이산화탄소(CO2), 부엽토로 100% 분해된다. 팜스비오는 일반 멀칭 필름과 달리 따로 수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된다.
기존 생분해 멀칭 필름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강도 및 신축성을 강화해 일반 멀칭 필름과 동일한 강도로 트랙터 멀칭 작업을 해도 끊어짐이 없다. 팜스비오는 또 작물 생육기간에 맞춰 적절한 속도로 분해돼 멀칭 효과가 안정적으로 발휘된다.
팜스비오는 국내외 유수 기관에서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 표지 인증을 획득했고, 유럽·북미·호주·일본에서도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또한 팜스비오의 원료 '이코비오(ecovio®)'는 유럽인증기관 빈코트로부터 '토양에서의 생분해성 인증'도 취득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팜한농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사용이 편리하고 환경보호에도 효과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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