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관인농협(조합장 안황하)은 7월1일부터 한달간 농사일에 지친 여성들의 심신을 풀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15 여성아카데미과정’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사진).

1일부터 6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행사는 매회 1·2부로 나눠 1부는 생활에 필요한 금융경제·보험·농협복지사업 등에 대한 특강으로 꾸미고 2부는 노래 강좌로 진행했다.

특히 7월24일에는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건강·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상담해 주는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고령시대 소비자 피해 예방, 알아두면 힘이 되는 생활법률,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교육과 함께 채권 회수 관련 등의 개별상담을 실시해 평소 법률지식이 없어 답답해 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안황하 조합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이나 지역 복지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 강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인아 기자 inahlee@nongmin.com

출처: http://pdf1.nongmin.com/src/article_view.htm?pg_id=20150807620001&ar_id=25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