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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APEX 베트남 1차 현지조사 및 정책협의 성료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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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정진솔

2026 KAPEX 베트남 1차 현지조사 및 정책협의 성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026년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인근 지역에서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사업(KAPEX)–베트남 스마트양계 가치사슬 구축 지원」을 위한 정책협의와 제1차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베트남 양계산업의 생산·유통구조와 질병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스마트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현장의 정책·기술 수요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사단은 축산수의국, 디지털전환국, 포옌 양계연구소, 양계농가와 주요 유통시장을 방문했다.



  베트남 축산수의국에서는 베트남 동물보건정보시스템(Vietnam Animal Health Information System, VAHIS)을 통해 가축질병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어, 스마트양계 도입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이 일정 부분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옌 양계연구소에서는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T) 기반 시설을 농업진흥센터와 연계해 농가에 보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계농가에서는 자동급이와 환기 등 일부 자동화 설비가 활용되고 있었으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질병 예방을 위해 스마트기술을 확대하려는 수요가 확인됐다. 유통 측면에서는 당일 도축한 닭고기를 상온에서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냉장·포장육 중심의 대형마트가 병존하고 있어, 시장 유형에 따라 유통 및 품질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중 KREI와 베트남 축산수의과학연구소(Vietnam Institute of Animal and Veterinary Sciences, VIAVS)는 공동연구의 추진 방향과 역할을 담은 협의의사록(R/D)을 체결했다. 협의의사록에는 한두봉 KREI 원장과 Pham Doan Lan VIAVS 원장 직무대행이 각각 서명했다.


 

 6월 19일 VIAVS에서 열린 착수워크숍에는 베트남 농업환경부, 디지털전환국, VIAVS 등 양국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APEX 프로그램과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베트남 양계산업의 주요 과제와 한국의 스마트양계 정책·기술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베트남의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양계 가치사슬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후속 협력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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