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0월 정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한반도에서 유럽에 이르는 지역을 아우르는 개발과 협력 구상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 두 개 대륙이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그리고 “평화의 대륙”으로 이어질 것을 제안한 것이다.
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제안을 기점으로 정부 각 부처가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시작하였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정책연구기관들과 함께 유라시아 5개국(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터키)을 순회하면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배경 아래, 우리 연구원이 자체적으로 유라시아 국가 가운데 농업의 개발협력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세 나라를 선정하여 기초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협력방향을 제시하고자 시행되었다. 이 연구의 중간결과는 각 국가를 맡은 연구진이 블라디보스토크와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정책토론회에서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을 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였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를 연구대상국가에 포함시켜, 향후에 개최될 정책토론회에도 대비하였다.
유라시아 국가들은 각종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제도나 인프라가 미비하고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곡물과 채소, 과일 등 농업자원의 생산 잠재력이 높지만 이를 부가가치 증대로 성공적으로 연계하지 못하고 있다. 식량자주율을 높여야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들 나라와의 협력이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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