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맞춤형 탄소발자국 절감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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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농업계가 농가 단위 탄소발자국 절감에 앞장서기 시작함. 영국 농업원예개발공사(AHDB)는 농가 경영 및 사양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한 ‘Farm Excellence Network’의 일환으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농가별 탄소발자국을 측정해 이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 이에 따라, 지역, 분야별로 선정된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각 농가의 전력 사용량과 사료와 비료 이용량을 종합하여 탄소 배출량을 계산 및 정량화해 맞춤형 절감 계획을 제공할 예정임.
AHDB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업무를 통해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공통 목표 및 개별 농가 특성에 맞는 방안 수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농가별 지식 교환을 통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보 공유 및 사례연구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함.
한편 AHDB는 이번 업무를 시작으로 올해 말 발표되는 5개년 전략 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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