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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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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경쟁력을 위한 농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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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8.20



1. 그리스 농업의 현주소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는 그리스는 농업이 경쟁력있는 산업이라 판단하고 꾸준한 성장 정책을 추진해 왔음. 이미 올리브 포도주, 페타 치즈 등은 그리스의 주 수출품으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농업 강국 그리스를 대표하는 상품이 됐음. 제조업 등 2차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그리스에서 농산물은 전체 수출액에서 약 18%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주 수출품임. 

2. 그리스의 유기농 농업
유기농 농업이 처음 도입되던 2003년 경작 면적의 0.8%를 유기농 농산물이 차지했으나, 현재는 무려 3% 이상을 차지해 무려 3.75배에 이르는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음. 그리스 농림부에 따르면, 현재 그리스의 유기농 농업은 전체적인 관점에서 세계 톱20에 들어가는 수준이며, 2007년 말 경작 면적(2만 9,000㏊)에 의한 순위를 보면 세계 16위를 차지했음.

3. 그리스의 대표 낙농 생산물 페타치즈
그리스 정부는 그리스 낙농업의 대표 상품인 페타치즈(염소유와 양유를 혼합해 만들며, 혼합 비율에 따라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님)를 홍보하기 위해, 2008년을 페타치즈의 해로 지정함. 페타치즈는 덴마크 등과 명칭 분쟁 등에 휩싸이면서 그리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도 했으나, 유럽 법원에서 그리스의 손을 들어준 이후 2008년부터는 공식적으로 그리스산 제품만 이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4. 그리스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
그리스 농산물의 평균 생산 공급가는 품질 등에 비춰볼 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유통 구조의 낙후화 등으로 소비자 가격은 EU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다양한 공급자·과도한 유통망·가격 담합 등의 이유로 비정상적인 농산물 소비자 가격이 지속되고 있으며,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절실한 실정임.

자료 : 그리스 농림부, 그리스 농산물 생산 및 유통관계자 인터뷰, Trade with Greece 등 관련 저널 등 종합, 아테네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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