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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식품 및 음료 라벨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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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6.24.
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0년 3월 27일 연방관보를 통해 발표된 식품라벨링 NOM-051규정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 세 가지와 같음.
1) 소비자에게 건강에 해가 되는 원료를 과다 섭취한다는 점을 경고하는 안내 표시 부착
2) 감미료나 카페인을 함유한 제품의 경우 어린이의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표식 부착
3) 좋지 않은 영양성분이나 감미료를 다량 함유한 제품에는 어린이나 만화 캐릭터의 삽입을 제한

식품라벨링 변경 취지는 당뇨, 비만, 심장병과 같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는 좋지 않은 영양 성분이 과다로 함유된 제품에 대해 정확하게 사실을 알림으로써 소비자들이 건강한 소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을 주자는 것임. 또한 어린이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성분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이기도 함. 멕시코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같은 질병의 발병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 및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음.

1) 소비자에게 건강에 해가 되는 원료를 과다 섭취한다는 점을 경고하는 안내 표시 부착


2020년 10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는 NOM-051규정 변경사항 중 주목할 만 한 점은 제품 포장 앞면에 육각형 모양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영양성분의 초과함량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는 점임. 여기에는 칼로리, 나트륨, 트랜스지방, 설탕, 포화지방 등이 포함됨.


본 라벨링은 3단계로 나뉘어 시기별로 기준이 달라지며, 점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임. 즉, 각 단계별로 명시된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함량’으로 보며, 이에 대한 경고 표식을 부착해야 함. 또한, 라벨링 부착 시 규격, 두께 및 글자체를 고려해야 함.

2) 감미료나 카페인 함유제품의 경우 어린이의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표식 부착


기존 라벨링 표준규격인 NOM-051에 추가된 두 번째 특징은 2020년 10월 1일부터 설탕감미료나 카페인을 함유한 제품의 앞면에 대문자로 경고 문구를 삽입해야 한다는 점임. 설탕감미료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 대문자로 “CONTIENE EDULCORANTES, NO RECOMENDABLE EN NIÑOS(뜻 : 설탕감미료가 포함돼 있으며, 어린이에게 권고하지 않음)”이라는 문구를 제품 앞면에 표기해야함. 설탕감미료의 경우 음식에 단 맛을 내게 해주는 첨가물로, 어린이들이 단 맛을 내는 음식만 좋아하게 되어 평생의 식습관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음.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도 양에 상관없이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이라면, “CONTIENE CAFEÍNA EVITAR EN NIÑOS(뜻 :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피할 것)”이라는 경고 문구를 역시 대문자로 표기해야 함.

변경된 규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1단계 및 2단계 모두 2021년 3월 31일까지 일시적으로 스티커나 별도 전사지 인쇄를 제품 표면에 붙일 수 있도록 허용하는 예비기간이 주어짐. 연방소비자보호원(PROFECO)은 2020년 10월 1일 전, 본 라벨링 등록에 대한 지침 및 각종 관련 협단체, 전문가들에게 변경된 지침에 대한 안내를 할 예정임.

3) 좋지 않은 영양성분이나 감미료를 다량 함유한 제품에는 어린이나 만화 캐릭터의 삽입을 제한


마지막으로 2021년 4월 1일부터 상기 초과 함량 경고 혹은 설탕감미료/카페인 함유 식품에 대해서는 광고 그림이나 사진 삽입 시 만화 캐릭터, 아기, 유아, 어린이 그림, 만화 유명 스포츠스타 혹은 동물 그림, 게임 캐릭터 등과 같은 것을 사용하지 못하게 됨. 이는 이러한 그림 혹은 사진들이 몸에 좋지 않은 원료를 포함한 식품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소비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임.



자료: 멕시코 상원(Senado de la República), 연방관보(Diario Oficial de la Federación), Euromonitor, Proceso, Aristegui Noticias, La Jornada, Naciones Unidas, Milenio, El Economista, Merca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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