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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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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글로벌 식음료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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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08.10.
원문작성자: 무역협회




우리 기업들이 팬데믹 이후 달라진 글로벌 식음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원료와 기능 차별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1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음료 소비행태 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식음료 시장에 ▲가성비 제품 선호 ▲국경 통제로 인한 자국산 식자재 수요 ▲온라인 및 동네마트 이용 ▲건강식품 선호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음.

보고서는 “2015-2019년간 세계 헬스·웰니스 식료품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3.1%에 그쳤으나 올해 성장률 전망은 6%로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은 줄이고 각종 영양 및 천연 성분을 넣어 원료와 기능을 강화한 웰니스 제품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함. 보고서는 이어 “코로나19의 전개 양상과 경기 회복 시점이 국가별로 다르기 때문에 판매 전략도 국가별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함.

선진국 소비자는 올해 지출 부담이 커진 만큼 가성비 제고 전략으로 공략하고 경기 반등이 예상되는 내년부터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함. 신흥개도국의 경우 브라질과 러시아는 경기 둔화에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반면 중국은 V자형 경기 반등을 보이는 등 국가별로 경제회복 시점이 달라 차별화된 가격 및 제품구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함.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주문함.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한데다 브랜드 확장, 가격·품질 경쟁력 제고, 고객 기반 확대 등에 있어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임.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소비자 반응에 맞는 제품을 더욱 빠르게 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와 수익원 다양화 등 부수적인 장점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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