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최근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인도와 중국으로부터의 옥수수 수입량을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국내 옥수수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사료용 쌀 비축분을 방출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마케팅 연도 동안 미국의 대 대만 옥수수 수출량은 475,000톤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은 대만으로 옥수수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의 지위를 여전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06/07년 대만에서 수입한 옥수수의 대부분이 미국산이었으며, 금액으로는 2억 5,30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대만 재정부는 밀, 밀가루, 옥수수, 대두 등에 대해 작년 8월 6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수입관세 50% 감면 조치를 강화하여 무관세화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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