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세계 농업 브리핑 

제4유형
세계 농업 브리핑 상세보기 - 제목, 내용, 게시일 정보 제공
국제 식량 가격 급등과 관련된 FAO 사무총장 기자회견 발언 요지
3890

원문작성자 :  농림부
원문작성일 :  2008.04.16



FAO 사무총장이 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 No.2, 2008.04 발간 즈음에 실시한 기자회견 내용을 서해동 주 이태리 농무관이 요약한 보고문서임. 

자크 디우프 FAO 사무총장 기자회견 발언 요지
   
• 국제 식량가격 급등으로 많은 저소득 개도국에서 폭동이 발생하고 있고, 이 폭동으로 사람이 죽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결국 기아사망에 이르게 될 것임. 이들 식량부족 빈곤주민들은 굶주림으로 죽음을 눈 앞에 두고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임.
- 지금은 분명 위기상황이며 농업문제 차원을 넘어 평화확보와 사회안정 차원에서 동 문제를 봐야 함. UN 안전보장이사회에 본인이 출석토록 요구받지 않은 것이 놀라움.  
- 선진국의 경우 식량소비지출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20% 수준에 불과하나 개도국의 경우 50-60%에 달하여 식량가격 급등의 영향이 훨씬 더 큼.

• 최근 국제 식량가격 상승의 원인은 중국/인도의 식량소비증가 및 소비구조의 변화(다량의 사료투입을 요하는 육류 소비의 증가), 바이오연료 산업 확대, 80년대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의 국제곡물재고 수준, 투기 등 다양함. 
- 금년 국제곡물생산이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문제는 향후 발생할 기후변화임. 지난해 말 중국에서 발생한 설해를 어느 누구도 예상 못했음. 작년의 낮은 곡물재고 여건을 감안할 때, 약간의 곡물생산 감소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

• 금년 6월 세계식량안보, 바이오연료,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고위급회의가 로마에서 개최될 예정임. 동 문제 대처를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결집이 필요함.
- 최근 상당수 농산물 수출국가들이 식량수출통제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국민 보호측면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봄. 동 문제의 경우 각국 고위급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를 통해 풀어 나가는 것이 옳다고 봄.

• (식용 농산물에 의해 생산된 바이오연료 무역규제에 대한 기자질의에 대해) 바이오연료 문제는 매우 복잡한 문제임. 심층적 기술적/다측면적 분석이 필요한 과제임. 

• FAO는 공여국의 자발적 지원으로, 식량가격급등으로 고통받는 빈곤국가에 대해 기술 및 정책지원을 하는 사업(Initiative on Soaring Food Prices, ISFP)을 추진중에 있는 바, 관심과 지원을 요망함 
- WFP, UNICEF 등도 동 문제와 관련,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중이나 각 국제기구별로 활동영역이 있다고 봄.




농림부 해외농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