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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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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의 85% 식품구입시 산지표시를 가장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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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
원문작성일 : 2008.04.18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 닛케이산업지역연구소가 일본의 수도권과 긴키권(시가, 교토, 오사카, 효고, 나라, 와카야마)의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소비자의 대부분이 “식품표시 사항 중 산지(원산지)에 주의 한다”고 응답하였다. 

소비자는 스스로 식품의 “산지”를 체크하는 것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식품구입시에 주의하고 있는 것으로는 “산지표시”가 85.5%로 단연 많았다. 이 비율은 작년 8월에 실시한 동일조사와 비교해 7.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원재료 표시”는 13.0포인트 증가, “생산자∙판매자 명”도 13.4포인트 각각 증가하였다. 식품첨가물이나 유전자조작의 표시에 주의하는 사람은 전회 조사보다 감소하고 있다. 우선은 “어디에서, 누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식품을 선별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식품의 신원 체크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는 특히 수입품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 신선식품, 수입가공식품의 “표기나 안전도”에 대한 신뢰감이 “2~3년과 비교해 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은 각각 86.5%로 높게 나타났다. 

일본산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69.0%, 신선식품은 44.4%의 사람이 신뢰감이 떨어졌다고 응답하였다. 냉동식품을 “그다지 먹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는 사람은 62.3%에 달하였다. 특히 가정내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응답이 70.3%로 높게 나타났다. 냉동만두 중독사건의 영향은 지금도 심각하다. 이온(주)이 2월 초순부터 PB브랜드인 냉동만두의 모든 원재료(25종류)의 산지 리스트를 점포내에 게시한 바 동월 동 제품판매액은 전년 동월대비 10%이상 늘었다. 현재 상황에서는 수입식품 없이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불안해소를 위해서는 일본내 제조업체, 판매자가 책임을 가지고 생산과정을 관리하여 신뢰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경제신문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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