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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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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장바구니 물가 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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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6.24




국제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동반 상승
2008년 1분기 칠레 장바구니 물가는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8%를 5%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균 13%를 기록. 그러나 평균 임금상승률은 8.6%로 서민들의 생활고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유제품 26% 상승으로 최고상승률 기록
요구르트, 우유 등 유제품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26% 상승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쌀, 식용유, 씨리얼 등의 제품이 22% 상승. 그 밖에 의류, 차류 등의 가격도 15% 상승하여 칠레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제품의 물가 상승률이 높아 실제 칠레인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소비패턴 변화 감지
이러한 심각한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칠레 소비자들은 최우선적으로 식료품, 유제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애완용품·음료수·위생관련제품 구입을 최소화하는 경향.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제품보다는 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제품 구입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력 브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한 Sub Brand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 또한 대량구매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슈퍼마켓 및 시장 방문 빈도가 점차 감소하는 것도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의 한 특징.

물가상승으로 인한 영향
국제 원자재가의 상승에 따라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칠레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주변 국가에 비해 매우 심한 상황. 특히 쌀, 밀가루 등 곡물류 가격 상승은 세계에서 1인당 빵 소비가 가장 많은 칠레인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빈곤층의 사회불만 증가 및 각종 시위 발생. 뿐만 아니라 전력, 가스, 수도 등 대부분의 기초생활 관련 공공요금의 인플레이션까지 겹쳐 기본생활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해법에 소극적인 정부에 대한 칠레인들의 비판 심화.

자료 : El Mercurio, 무역관 자체분석 종합, 산티아고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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