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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Frank로 인한 경제적 손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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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6.25




□ 필리핀, 태풍 Frank로 인한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 심각
필리핀 정부는 지난 주말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Frank로 인한 피해액이 1억 달러에 달하고 인명피해도 6월 24일 기준으로 사망 291명, 부상 166명, 실종 44명이라고 밝힘. 인명피해 수치는 800여 명이 탑승했던 침몰여객선 M/V Princess of the Stars호의 피해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여객선 피해까지 포함할 경우 인명피해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임. 
이번 태풍으로 인한 주된 재산피해는 농수산업 부문으로 약 7,4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남. 수산업 분야에서 5,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고, 농산물은 2,400만 달러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남. 작물별 피해현황은 쌀이 1,500만 달러로 약 3만 2,000메트릭톤의 손실이 있었고, 옥수수 400만 달러, 기타 고부가가치 작물이 4,5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남. 수산업 분야는 2만 5,000메트릭톤의 milkfish와 5,000메트릭톤의 새우생산에 피해를 입어, 금액으로는 총 5,000만 달러대의 손실을 입었음. 또한 상업용 어선도 22척이 침몰해 2,500만 달러대의 손실이 발생함.

□ 태풍 피해의 영향
필리핀 정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재산 및 인명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은 사실이지만, 필리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밝힘. 특히 올해의 경제성장률 목표인 5~6%대의 성장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함. 또한 최근 국제 쌀값 폭등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필리핀의 경우, 쌀 확보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수확에도 큰 피해를 입었으나, 필리핀 총 쌀생산량의 0.01%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 쌀 확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자료 : Philippine Daily Inquirer, Business World 등 현지언론 종합, 마닐라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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