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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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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콤바인 등 농기계시장 진출 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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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6.26



□ 시베리아 지역 농업생산량 큰 폭 증가
2007년 농작물 수확량 집계에 따르면,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이 전통적으로 농업부분이 강한 러시아 남부지역 크라스노다르와 스타브로폴 지역에 이어 생산량 부분 3위를 기록. 알타이 지역의 농업 생산 증가 주요인은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따른 신기술 적용 및 신규 장비 도입 등으로 볼 수 있음. 알타이 지방 정부는 2007년 한 해 동안 이 분야에 1억 4,6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그 결과 약 500대에 달하는 각종 농기계 구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남. 그동안 이 지역의 연평균 신규 농기계 구입량은 약 50~60대에 불과했음.

□ 러시아 농기계 생산 현황
러시아 농기계 제조협회에 따르면, 2007년 1~10월 중 러시아 내 콤바인 생산대수는 6,762대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중 농기계 수출은 2006년 동기대비 29% 증가했으며, 이 중 콤바인 수출은 25% 증가함. 러시아의 농기계 주요 수출국은 전체 수출량의 58%를 점유하는 카자흐스탄으로, 2007년 대 카자흐스탄 수출액은 20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함.

□ 정부의 농업 지원정책
최근 러시아 연방 및 지방 정부에서 농업부문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있음. 연방 정부의 농업지원 프로젝트에 따르면, 2008~12년 중 농업 발전을 목표로 배정 예산은 230억 달러이며, 이 예산은 러시아 전역에 66개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Rosselhozbank에 의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각 지방 정부도 이와 같은 금액의 예산 지원을 해야 함.

□ 농기계 시장 향후 전망
농기계 제조사들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수요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2008~09년 생산 확대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음. 시베리아 시장의 경우 현재 러시아산 농기계가 점유하는 비율이 95%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최근 급격한 농기계 수요 증가로 필요 제품의 수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자료 : 콤바인 제조사, 시장조사업체 등 종합,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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