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 캐나다, 캐나다식품검역원
원문작성일 : 2008.06.23



캐나다식품검역원(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브리티시 콜럼비아 지방의 소에서 광우병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소의 도체 중 식용으로 반출된 부분이 없고, 잠재적인 감염 위험이 있는 부위 역시 사료로 사용되지 않아 인간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검역원의 설명이다. 이 소는 캐나다의 국가 광우병 관리감독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하였다. 캐나다식품검역원은 해당 소가 태어난 농장을 찾기 위해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캐나다는 2007년 여름부터 개선된 사료금지 조치를 시행하면서 동물사료를 통한 광우병 확산의 잠재적 가능성을 사실상 없앴다. 광우병 수준이 계속적으로 낮아지면서, 다른 나라의 경우와 같이 소규모 샘플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캐나다의 식품안전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건강 보호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리스크가 가장 높은 가축을 대상으로 한 국가 관리감독 프로그램은 2003년 이후 22,000두 이상의 소를 검사해 왔다. 생산농가들 역시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왔다. 이번에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지만,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캐나다에 부여한 광우병 위험 통제국의 지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어 29일 캐나다 식품검역청은 2003년산(産) 홀스타인 젖소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캐나다에서 사료금지 조치를 시행한 1997년 이후 발견된 광우병 소는 이번 소를 포함 7마리다.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