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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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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이클론 이후 농기계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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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6.28




□ 사이클론, 남부 곡창지대 초토화 
2008년 5월 3일 미얀마 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은 최소 10만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내면서 미얀마의 곡창지대인 이라와디 삼각주를 초토화시켰음. 미얀마 농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론으로 총 460만 에이커의 논 중 243만 에이커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미얀마 전체 농토의 약 10%에 해당함. 아울러 농기계 및 부품 2억 2,100만 달러, 비료 11만 7,341톤, 살충제 90만 리터, 이앙기 13만 8,000대, 종자 5만 1,674톤, 살충기 7만 대가 홍수로 휩쓸려 나갔다고 공식 발표. 

□ 사이클론 이후 특수품목 - 농기계 
사이클론으로 인해 이라와디 삼각주의 농기계가 대부분 멸실되고 6월부터 우기가 시작됨에 따라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주문 폭주로 농기계 특수가 형성되고 있으며, 그 결과 농기계 판매상들은 재고부족으로 긴급수입에 나서고 있음. 농기계 가격도 수입가 상승 및 수요급증으로 약 35% 상승했으나 판매상들은 이같은 특수가 향후 2~3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미얀마의 농기계들은 주로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 지리적으로 인접한데다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농민들의 경우 피해로 인해 농기계를 직접 구매할 능력이 없어 현재의 농기계 구매자들은 주로 정부 및 민간기업임. 

□ 대 미얀마 농업 및 농기계 진출유망
미얀마는 열대기후, 풍부한 강우량, 비옥한 토양으로 최적의 농업여건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농업기술이 1960년대 수준으로 낙후돼 있고 농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농업 기계화도 부진해 생산성이 아주 낮은 수준. 한국의 농업기술 및 자본과 합작할 경우 한국의 식량기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미얀마 정부에서도 한국의 농업진출을 환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대 미얀마 농업진출의 적기로 판단.

자료 : The Myanmar Times (6.23), 농업부 관계자 면담, 무역관 종합, 양곤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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