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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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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올리브유 수출강국으로 탈바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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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7.18



세계 제2위의 올리브 생산지이며,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올리브유를 수출하고 있는 모로코는 오랫동안 영세한 재배방식을 사용함. 대부분 기업화되지 못하고 지역농민들이 결합한 조합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나, 2005년 말 심한 가뭄으로 올리브유의 가격이 급등할 당시 스페인의 올리브 상들이 모로코 농가를 찾아 다니며 올리브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모로코인들은 올리브 수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 

모로코의 올리브유 생산업체인 Agro Health는 Béni Mellal 지역에 DH 5000만(약 700만 달러)을 투자해 올리브 생산단지를 확장하고 생산시설을 기계화했음. 올리브 품종도 스페인산 Arbequina와 Arbossana, 그리스산 Koroneiki 등으로 다양화함. 그리고 아틀라스 산맥의 400~450m 고도에 위치한 지역에 600㏊에 이르는 올리브 재배지와 자체 수확 및 올리브유 추출시설을 갖췄음. 올리브 나무 재배지는 자갈밭과 준사막 지역이 공존하는 지역이 적합한데, 이로 인해 토양의 침식과 사막화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이번에 추진된 올리브 생산지는 새로운 재배 방식 외에 최신 관개시설이 도입돼 용수 공급을 최대한 절약함으로써 올리브 산업이 자주 겪어 왔던 물 부족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올리브 재배지 확대는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그동안 가뭄 등으로 증가하고 있던 대 유럽 이민 증가 추세에 제동을 걸게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 : L’ECONOMISTE, Grupo SOS 보도자료 종합, 카사블랑카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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