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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옥수수 가격 급등에 따른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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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8.26




지난 2006년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옥수수 가격은 2006년 후반기에 부셀당 3달러를 돌파했고, 지난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인 8달러에 육박하다가 2008.8.11일 기준 5.28달러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임.

미국에서 옥수수 가격 급상승의 원인에 대한 논쟁은 옥수수 재배 농가, 가축사육 농가, 에탄올 생산 업체 그리고 선물 거래 및 투자자 사이에 가열되고 있음. 옥수수 재배 농가들은 옥수수 가격 급등에 따라 식료품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식료품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유가 상승에 따른 생산 비용 상승이라고 주장함. 미국 선물거래소는 최근 옥수수 선물거래에 투기세력이 몰려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지만, 옥수수 가격 상승의 원인은 옥수수를 이용한 에탄올 생산이 급증하여 옥수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함. 실제로 지난해 미국의 에탄올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했음. 가축 사육 농가들도 옥수수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급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에 옥수수를 이용한 에탄올 생산을 제한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음. 반면 에탄올 생산업체들은 비록 많은 양의 옥수수가 에탄올 생산에 사용되고 있지만 옥수수를 수출하고도 남을 정도로 초과 생산되고 있어 에탄올이 옥수수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함.

자료 : USDA, National Corn Growers Association, Bureau of Labor Statistics, 시카고 트리뷴, 무역관 종합 및 의견 종합, 시카고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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