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나눔터 1월호-KREI에 바란다] 도약의 무술년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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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무술년을 기대하며 참으로 우여곡절(迂餘曲折)이 많고,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정유년(丁酉年)이 지나고‘개의 해’인 무술년(戊戌年)이 희망을 품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구원이 나주에 정착한지도 2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네요. 연구원 구성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불굴의 의지로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가고 있음에 대견해하면서 우리 서로에게 찬사와 박수를 보냅시다. 무술년에도 연구원이 모든 구성원들이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제가 좋아하는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작품입니다. 2017년도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한 해를 되돌아보니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를 만큼 정신없이 살았구나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2018년 황금 개띠의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주이전과 함께 신규 직원들의 채용이 계속 되었던 2017년은 연구 역량 강화를 강조한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연구원이 연구자와 연구자의 집합이 아닌 연구직과 행정직의 집합이 되었으면 합니다. 직원들 간의 갈등은 업무개선의 의지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런 면에서 각 직원들 간의 업무 특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올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연구원이 나주에 정착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간의 기억을 돌아보니 얼마 전 갔던 환상적인 무등산의 겨울과 강진의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이 떠오릅니다. 남도에 왔으니 주변의 동료들과 함께 주변도 함께 돌아보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눠보십시오. 이런 기회를 통해 나에게 없는 것을 동료나 선후배에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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