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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농업전망 1천5백명 참가 성료, ‘세계 속의 한국 농촌’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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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월 2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06 발표대회’를 「세계 속의 한국 농촌」이란 주제로 개최, 박홍수 농림부 장관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망대회도 전일행사로 개최해 종합전망, 농업협상, 농가경제, 농촌복지, 식품안전성, 친환경농업 등의 주요 이슈와 품목별 수급전망을 발표해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다.


 

전망대회 개회식에서 최정섭 원장은 “올해 우리 농업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 변화와 불확성이 큰 상황에서 전망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전망대회가 우리 농업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당부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전망대회를 준비해 개최한 연구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제 시장개방에 공세적인 자세로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키워 세계 최고의 농업·농촌으로 가는 첫걸음을 올 전망대회를 계기로 내딛자”고 역설했다.


 

이어 오세익 부원장은 종합전망 발표를 통해 “금년도 호당 농가소득(명목)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2,98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농가소득은 상승추세이며, 농가부채는 정체, 가계비 증가율은 낮아져 다소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1부 ‘농업협상과 농가경제 전망’ 발표에서 권오복 연구위원은 “올해 대외의 환경변화 요인으로 DDA는 연내 타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FTA 협상은 아세안, 캐나다, 일본과 진행 중이며 미국과도 조만간 협상이 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기 부연구위원은 “2006년 이후 농가소득은 연평균 3.7% 내외로 증가하여 2015년에는 농가소득이 4,118만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부 ‘정책’ 발표에서 김정호 선임연구위원은 “수입농산물과 경쟁하기보다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해외시장개척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대식 연구위원은 “수요자 중심의 생산적·참여적 복지정책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태곤 연구위원은 “쌀 중심의 직불제를 기능별로 통합하여 경영단위 직불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3부 ‘식품안전성, 동북아 교역, 농촌과 환경’ 발표에서 최지현 연구위원은 “수입식품의 사전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수출국이 책임지는 식품안전협력협정 체결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계임 연구위원은 “식품표시제도의 운영체계를 민간 인증체계로 점차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창길 연구위원은 친환경농산물 관련 발표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시장규모가 올해 전년대비 20% 증가한 9,100억원, 2010년 1조 9,800억원, 2015년 4조 3,2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태호 서울대 교수는 중국쌀은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훈 연구위원은 북한 농업은 단기적으로 식량 문제가 호전되나 제도개혁 회피와 자본부족으로 장기 침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송미령 연구위원은 ‘도시민의 전원지향 수요와 농촌공간의 미래상’ 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도시민의 2명중 1명은 농촌으로 이주하고 싶어 한다”고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이진석 박사는 “향후 에너지작물 생산과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농림업에 유용한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4부 ‘산업분야별 전망과 과제’ 발표에서 박동규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쌀 단경기 가격은 수확기보다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벼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0.5% 감소한 97만 5천ha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축산물 수급 동향과 전망 발표에서 정민국 연구위원은 “올해 한우가격은 지난해보다 14% 낮은 330만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한우의 조기·홍수출하를 자제를 당부했다.

이어진 채소와 과일 품목발표에서 김연중 부연구위원은 “올해 채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요 채소수입량은 10~14% 증가할 것”으로 발표했다. 김경필 부연구위원은 “올해 과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하고,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21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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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