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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나눔터 8월호-농촌愛 살어리랏다] 앞서가는 농업,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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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농업, 대한민국

 

. 임충빈 경기 안성, KREI리포터 경기지회장

 

농업·농촌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중요한 뿌리산업이므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농업을 귀중하게 여기 고 선진국일수록 식량자립, 식량안보를 긴요하게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을 시작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 압축성장한 덕분에 가난은 비교적 빨리 면했지 만, 식량자급률이 겨우 23% 내외이다.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 농업·농촌은 식량생산 기지이다. 비록 생산성이 낮고 국민총생산의 비중도 적어 경제 논리로는 열세지만, 전통문화와 고유의 정서, 지역균형발전, 녹지 환경보전, 국토유지관리 등 공익적 기능이 큰 분야라 무시할 수 없다.

 

생필품은 수입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먹거리인 식 량은 외국의 국제곡물 대기업이 독차지하고 있어서 공급과 가격을 좌지우지할 수 있고 농업 선진국이 만약에 이를 무기화하면 치명적인 고통과 기아를 당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알게 모르게 대비를 철저히 하고들 있다.

 

한류(韓流) 여파인지 모르지만, 우리의 농업·농 촌 분야를 배우러 오는 외국인이 많다. 농업을 위주 로 하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환경 개선과 소 득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자가 생산한 농 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제조가공하는 현장 사 례를 보고 배우려고 필자의 일터에 온다. 농업 관련 연구기관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농업·농촌을 융복 합 사업으로 성공한 사례를 견학과 현장실습을 통해 습득하기 위해서다.

 

한정된 시간에 직접 만드는 실습과 체험을 하며 무엇보다도 공동작업과 공동체 형성의 중요함을 강조 한다. 우리나라의 산업·근대화의 바탕이며 출발은 새마을운동이었다. 이를 통해 형성한 근면·자조· 협동의 정신이 잘 사는 밑천이었다. 적은 자본과 뒤 떨어진 기술이었지만,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정신 이 최대의 발전 원동력이었다. 지금 우리가 노임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바로 근로정신의 문제이다.

 

한 사람이 하는 것보다 어울려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함께 하여야 더 잘 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협동이라는 공동선을 통해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해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는 피부색, 말과 글도 다르지만, 얼 굴 표정에서 만족과 불만을 읽을 수 있어 표정이 만국의 언어임을 새삼 느낀다.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배우고 익힌 바를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노력 한다면, 그들 나라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의욕에 찬 인력이 결합하여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나 공동체에서 지도자의 의지와 열정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임을 볼 수 있듯이 부족함에서 높은 목표를 실현하려면, 지도자의 희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도자는 먼저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근면성실함은 기본으로 하며 희생과 봉사의 마음을 필히 함양해야한다. 솔선수범을 통해 협동과 스스로 참여를 이끄는 힘이 이루어진다면 난관을 극복하고 바람직한 공동체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

 

외국인과 슬로푸드체험학습을 진행하면서 국가 위상, 국민 품위, 농업의 중요함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보람 또한 크다. 내가 바로 민간 외교관이다라는 자부심으로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련다. 이럴 땐 우리나라 태극기가 더 크게 보인다.

 

<농경나눔터 20198월호 농촌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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