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지음 / 쌈앤파커스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쇼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청춘들이 맞닥뜨린 삶은 그렇게 화려하지만은 않다. 부단히 스팩을 쌓고 취업관문을 두드리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적응해가고 있지만, 미ㅐ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고 불안감은 가시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는 학생들과 많은 상담을 하고, 트위터나 미니홈피, 각종 강연회

등에서 매일같이 20대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이 책은

김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총 42편의 글을 묶은 것으로, 저자는 자신의 삶도 때로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가 하면, 아직 너라는 꽃이 피는 계절이 오지 않았음을 깨우쳐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