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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논단
농업종합전시·교육·체험 ‘미래농업 육성’전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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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기고 | 2011년 7월 1일 |
박 문 호 |
설립 준비에 들어간 ‘국립농업생명미래관’(이하 농생명미래관)은 농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쉽고 재미있는 농업을 전시 및 체험을 통해 소개하며 미래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가치 및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미래 인력을 첨단기술농업에 유입할 수 있는 농업의 종합 전시·체험·교육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자,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란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농생명미래관의 입지는 유능한 미래 농업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농업자원기능·혁신거점기능·교류거점기능을 골고루 잘 갖춰야 한다. 이러한 지표를 중심으로 상주 입지의 당위성을 검토해 본다.
첫째, 농업자원기능에서의 입지는 농업자원의 집적·다양성, 환경보전, 산업화기능이 존재해야 한다. 상주는 경북 최대의 농업지역으로 농가 비율이 전국 1위를 점하고 있으며 쌀·배·오이·감·포도 등 다양한 작물의 주산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공검지로 대표되는 삼한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농경문화 중심지로서의 입지도 점하고 있다.
둘째, 혁신거점기능으로는 대학 및 연구기관, 다양한 산업체, 지원 및 행정조직, 의식있는 소비자 등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체가 존재한다. 또 이들간에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다. 상주는 농업을기반으로 하는 각종 향토·전략산업의 중심지로서 10가지의 향토자원을 지정해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셋째, 교류거점기능에서는 접근성, 인구분포, 관광자원 등 교류여건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상주는 사통팔달의 국내 교통 중심지로서 접근 가능한 고속도로 4개와 IC 6개, JC 2개를 통해 전국을 2시간 이내로 연결할 수 있는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직접적인 관광수요권인 충청권과 대구권을 아우르는 660만명의 관광수요 유치가 가능하다.
이처럼 상주가 농생명미래관의 입지로 유리한 점은 경북도가 발주한 국립농생명자원관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토균형개발이란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산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경북 서북지역의 중심지인 상주에 농생명미래관이 들어설 당위성은 충분하다.
미국의 미래학자 존 이커드 교수는 ‘미국의 신농업혁명’이란 글에서 신농업혁명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자연환경을 향상시키는 농업인 및 도시민의 관계 강화에서 온다고 주장했다. 농업이 유망한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기초·원천기술 확산이 용이해야 하며, 농생명산업의 대중화·생활화를 위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농업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 마련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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