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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도농상생 지역공동체지원농업(CSA) 활성화를 위한 한중일 국제세미나 개최

2016.03.24
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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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대외협력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월 24일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도농상생 지역공동체지원농업 활성화를 위한 한·중·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중·일 지역공동체지원농업(CSA)의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국제 세미나에는 한·중·일을 대표하는 CSA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이 참여해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농업의 위기는 자연재해나 가격변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신뢰의 손상에서도 비롯될 수도 있다"며, 신뢰를 회복하려는 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인 공동체지원농업(CSA)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당부했다. 충청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은 ‘지역의 농업과 로컬푸드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를 했다. 이춘희 시장은 "로컬푸드가 농업 문제를 해결하는 답은 아니지만, 도시민과 농업인을 함께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한·중·일 CSA 대표자로 초청된 일본 미에대학 하타노 다케시(Hatano Takeshi) 교수, 중국 국제CSA연맹 부의장인 스 옌(Shi Yan) 박사,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가 각국의 CSA 현황과 과제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의 꾸러미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윤병선 교수는 로컬푸드가 우리나라에 확산된 가장 큰 이유로 소규모 생산농가가 많고,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을 꼽았다. 윤 교수는 직매장, 꾸러미 등 로컬푸드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긍정성으로 인해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제발표 후에는 단국대학교 김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충남도 추욱 농산물유통과장, 세종시 권영석 로컬푸드과장, 지역재단 허남혁 먹거리정책교육센터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섭 연구위원, 충남연구원 김기흥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지역공동체지원농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언니네 텃밭 강다복 이사장, 청양나눔영농조합 박영숙 이사장,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정천섭 센터장, 정농회 금창영 이사가 CSA와 관련된 현장의 축적된 경험과 개선방안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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