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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REI, 농업관측사업 발전 위한 외부인사 초청 토론회 개최

2016.07.04
3053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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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대외협력실

KREI, '농업관측사업' 발전 위한 외부인사 초청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7월 4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농업관측사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외부인사인 한두봉 고려대학교 교수와 박준용 인디애나 대학교/성균관 대학교 교수가 ‘농업관측사업의 발전방향’과 ‘농업 자료 수집,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의견을 각각 제시하였다.
 

한두봉 교수는 농업관측사업이 연구사업 및 정책개발과의 연계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품목별 관측에 국한하지 말고 정책연구 및 대안 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관측사업의 범위가 방대하여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품목의 조정,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한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사업담당자의 전문성에 대한 문제점도 제시하였는데, 지속적인 교육과 인센티브를 통한 우수인력 확보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이용한 관측사업 효율성 제고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박준용 교수는 농산물 자료 분석을 통한 예측의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담당자의 주관적 판단이나 직관이 개입되어 신뢰하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을 경계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관측사업의 비효율성을 지적하였는데, 재능 있는 인재영입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 선택과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당면문제를 위기(Risk)와 불확실성(Uncertainty)으로 구분하여 해결 가능한 위험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다.
 

급작스러운 기후변화와 같은 불확실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베이지안(Bayesian) 방법을 이용하거나 지속적인 자료 업데이트를 통한 실시간 예측(Real time forecasting) 방법을 제시하였다. 두 외부인사 모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운용중인 다양한 모형을 외부에 공개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이날 토론회에 대해 이용선 농업관측센터장은 효율적인 관측사업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보유한 사람들의 지속적이며 자발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모형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금일 제시된 농업관측사업 발전방안을 적극 받아들여 사업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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