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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업인단체장들과 농촌연구자문단 회의 개최

2016.09.23
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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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대외협력팀
농업인단체장들과 농촌연구자문단 회의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9월 2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농업현장 일선에 있는 농업인단체장 18명을 초청해 농촌연구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창길 원장은 “쌀 수급 문제,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우리 농업·농촌에 현안이 많다”며 현장에서 보는 관점에서 연구원이 수행하는 연구 혹은 수행할 연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정민국 기획조정실장이 연구원 현황과 2016년 주요 연구사업 및 2017년 연구사업 계획에 대해서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쌀 수급 문제와 청탁금지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농식품 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쌀 수급 문제에 관해 이성희 새농민회 회장은 쌀 직불제에 대한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과감한 농업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김홍길 한우협회 회장은 한우 소비의 감소가 우려된다며, 소비자의 소비량 등을 정확히 제시하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생산자단체가 수급조절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도 청탁금지법 시행이 국내 화훼의 소비위축을 불러와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관련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 이등질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은 친환경농업의 국민건강 기여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며, 친환경직불제의 국내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길성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은 우리 농업·농촌에서 다문화여성의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문화여성 관리 등에 있어 체계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농업·농촌 부문에 있어 농업소득 증대와 삶의질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원이 이와 관련된 연구를 꼼꼼히 수행해 주길 당부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인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연구원이 글로벌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과제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연구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하여 연구에 반영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와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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