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푸터바로가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로고

  1. ENG
  2. 사이트맵 열기
  3. 메뉴열기

보도자료

감귤·과수 수급안정을 위한 제주도 미니전망 발표회 개최

2017.02.22
3250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카테고리
보도
작성자
대외협력팀
KREI, 감귤·과수 수급안정을 위한 제주도 미니전망 발표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2월 22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감귤·과수 수급안정을 위한 미니전망 발표회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비롯하여 지자체 공무원, 농협, 농업기술센터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니전망 발표회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회사와 김창길 KREI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주도청의 ‘제주감귤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 농업관측본부의 ‘감귤과 과수의 수급동향 및 전망’에 대한 발표와 서울청과에서 ‘감귤·과수 판매시장 동향’,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감귤·과수 생육전망’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를 마친 뒤에는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있었다.
 

감귤은 제주도 농경지면적 중 1/3, 농산물 조수입의 43.7%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KREI는 이번 제주도농업기술원과의 발표회를 통해 제주 농산물의 안정생산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KREI는 이날 발표를 통해 “수입과일 증가와 소비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적정생산과 품질관리로 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한울 KREI 연구원은 “향후 감귤의 상품 기준을 크기에서 당도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노지온주의 품질과 가격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생산량이 1% 증가할 때 가격은 이보다 큰 폭인 1.7% 하락하고 당산비가 1% 증가할 때 가격은 0.8%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감귤 구입 시 고려사항은 당산비, 크기, 가격, 외관 순으로 나타났다.
 

박미성 KREI 과일과채관측팀장은 ‘과일과채 수급동향과 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국내 경지면적에서 과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나 과채는 감소 추세이고, 수입개방과 FTA 체결에 따라 과일 수입량 증가, 종류 다양화, 수입국 다변화 등의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경기침체와 수입과일 증가, 소비패턴 변화에 적합한 국산과일 부족 등 과일산업의 위협요인에 따라 소비트렌드를 읽고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 홍보와 수출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KREI 농업관측본부는 이날 행사에 앞서 제주도농업기술원과 농업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관측 및 농산물 수급 등의 정보 교류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해 '농업관측 및 정보 교류협력(MOU)'을 체결했다.


* 사진 보기. 미니전망 발표회
* 사진 보기. 제주도농업기술원과 MOU 체결 

 

 

 


다음글
농업관측상황실 개소식 개최
이전글
농민신문 2월 17일자 ‘파종후 낸 관측정보 무용지물" 보도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