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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REI KAPEX사업, 개도국 농정수립에 적극 활용

2017.09.14
2116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카테고리
보도
작성자
대외협력팀

KREI KAPEX사업, 개도국 농정수립에 적극 활용
- 2017 KAPEX Academy 수료식 실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9월 14일 KAPEX Academy 장기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KAPEX(Korea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 for Food Security: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사업은 저개발국의 식량안보와 빈곤탈피를 위해 국제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개도국 공무원들의 농업·농촌 관련 정책수립 및 추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APEX Academy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금년에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농업·농촌 분야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3개월(2017.6.12.~2017.9.14.)간 진행됐다.

2017년도 KAPEX Academy(장기연수 프로그램)는 우리나라의 농업·농촌 각 분야의 정책현황과 추진 사례에 대한 전문가 강의 및 현장학습 등 총 30강좌를 실시했다. 또한, 연수생들은 연구원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각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렇게 나온 연구결과를 연수생 자국의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한결같이 한국 농업과 농업정책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자국의 농업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연수생들은 지난 60년간의 성공적인 경제성장과 농·축산업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발전과정, ICT 및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농·축산업 현장, 성공적인 한국 협동조합 정책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네팔 농업개발부(MoAD) 공무원인 쇼바 다칼(34세, 여)씨는 “장기연수 경험 및 연구결과물에 대해 네팔 농업개발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농지제도와 농업기계화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제금융공사(IFC) 연구원인 일콤(39세, 남)씨는 “한국의 농정경험을 국가 농가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하여 한국의 체리 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농가교육에 적극 활용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연구원인 제니퍼(27세, 여)씨는 “콜롬비아 국립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우바떼(Ubate) 지역 농가교육 프로젝트와 각종 학술 활동에 연수를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겠다”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장기연수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하여 2017년까지 12개 국가 총 30명의 연수생을 배출하였으며, 총 139강좌 강의 및 현장학습 실시, 장기연수생 연구보고서 총 23종을 발간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더 많은 연수생들이 한국의 농정경험을 공유하고 자국의 정책수립 및 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연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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