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코트라, ‘한-칠레 비즈니스 파트너십’서 500만弗 성과
보도일자:
2026-07-31
대통령 남미 순방 계기 경협 확대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증진 국내 소비재?바이오 등 32곳 참여 총 13건 수출 계약 등 성과 이어져 대통령 남미 순방 계기 경협 확대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증진 국내 소비재?바이오 등 32곳 참여 총 13건 수출 계약 등 성과 이어져 이재명 대통령의 남미 순방 기간에 맞춰 KOTRA(코트라)가 한국과 칠레 양국 간 경제협력을 높이기 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칠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대통령 순방으로 고조된 남미에서의 한국과 경협에 대한 관심을 활용하기 위해 32개 우리 기업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한-칠레 양국 경제협력 수요가 높은 한류소비재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마련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칠레의 대표 슈퍼마켓 체인인 줌보, 종합 유통그룹인 팔라벨라 등 대형 바이어들이 다수 참가해 1대 1 상담을 이어갔다. 뷰티, 식품, 생활소비재, 산업재, 첨단기술 분야별로 구성된 상담장에는 칠레뿐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페루 등 중남미 바이어·발주처 50여 개사가 함께해 우리 기업과 협력 관심을 확인했다. 칠레는 2003년 당시로서는 아시아-남미 국가 간 최초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2004년 발효한 국가다. FTA 발효 이후 22년째 양국 교역액은 자동차 및 부품, 의약품·의료기기, 농수산식품·뷰티, 구리·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003년 15억 7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4억 2000만 달러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품교역뿐 아니라 칠레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이자 세계 1위 리튬 매장국으로 우리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K팝, 드라마?뷰티, 식품 등 K컬처 인기가 동시에 확산되며 칠레 젊은이들에게는 한국 상품과 문화 소비가 인기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선 총 13건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수출 성과는 495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한국 화장품 유통사 A사는 칠레·중남미 유통·판매 대표권을 쥐고 있는 B사와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인 살코브랜드 입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200만 달러 상당의 수입을 계획 중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칠레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인프라 개선, 방산 현대화, 에너지 전환에도 적극적이다”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실질적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