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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논단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사회적 자본 찾아야

![]() | 농촌여성신문 기고 | 2016년 3월 4일 |
마 상 진 ![]() |
귀농귀촌 정착에 있어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귀농귀촌자들이 지역 주민과 융화, 지역사회 각종 모임 참여를 통해 어떻게 지역 사회 일원이 되도록 하느냐도 관건이다. 귀농귀촌인의 도시 재이주 의향 관련 변인 분석결과에서 보듯, 지역 주민과의 교류, 지역 사회 참여 활동은 정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선행연구에서도 나타났듯, 귀농귀촌자들의 정착에 있어 기존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편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존 농촌 주민 내에 형성되어 있는 사회적 관계는 외부인 입장에서 보면 지역 텃세일수 있지만 역으로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이 되어가는 가장 중요한 관문인 것이다.
지금까지 귀농 귀촌에 대한 지원은 주로 주거, 토지, 운영자금 등과 같은 경제적 지원이 중심을 이루고 귀농귀촌자들이 요구도 이와 관련이 깊었다. 경제적 지원은 표면적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지만 정착에 있어 애로 사항 전반의 문제를 해소시키지는 못한다.
애로사항 해소의 실마리는 경제적 자본 요인보다는 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되는 사회적 자본에서 찾아야 한다. 정착에 필요한 경제적 자본, 일자리나 전문성 개발 기회 등은 농촌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와의 원활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거나 관련 조직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하다.
한 예로 귀농자의 경우 각종 농지나 정책자금과 관련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기득권자 즉 마을 이장, 농협 직원, 군청 직원 등과의 관계없이는 정책자금이나 농지와 같은 자본 관련 장애요인을 해소하기가 힘들다. 또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농촌의 각종 생산자 조직에 가입하지 않고는 유통 관련한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에 접근하기 어렵다. 즉, 농촌 지역 사회 근간을 유지하는 각종 관련 조직과의 연계가 없는 각종 경제적 자본 위주의 지원은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지역별 지원 조직도 강화시켜야 한다. 귀농귀촌자에 대한 정착 초기 지원, 대상자 특성별 맞춤형 지원,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등은 결국 지역 단위에서 이뤄져야 하기에 그 역할 수행에 있어 지역별 지원조직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지역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귀농귀촌자들의 농촌 지역사회에 안착하도록 하는 완충장치로서 작동되게 할 필요가 있다.
관련 정책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귀농귀촌자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귀농귀촌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해 줘야 한다. 특정 주체에 의해 주도되기 보다는 행정의 도움 하에 분야별 여러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모든 정보를 총괄 관리하고 상담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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