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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함양에서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한 산지 활용 방안 모색
"함양에서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한 산지 활용 방안 모색"
제6차 KREI 농촌희망찾기 현장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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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0월 30일 경남 함양에서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한 산지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정부관계자, 전문가, 생산자와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KREI 농촌희망찾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경남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함양군산림조합이 후원했다.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한 토론회 개회식에서 이동필 원장은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지로 향후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가 임산업 성장과 임업인 소득 확대의 관건이므로 오늘 현장토론회를 통해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한 산지의 활용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원 정호근 부연구위원이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한 산지활용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건강,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대되어 청정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2018년까지 고소득산림작물생산단지를 150개소 계획하고 매년 15개소씩 조성할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위해서는 한해 산업에서 다년 사업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고, 재배작목에 따라 사업비의 배분 비율을 차등 적용해야 하며, 작목과 단지 입지여건에 따라 구입 가능한 기계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유림 대부 시 경영조건을 완화하고, 보호협약 체결 및 양여에 따른 채취 수입 배분 비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경남 함양에서 지리산선녀와나무꾼 영농법인을 경영하는 이문영 대표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지리산선녀와나무꾼 영농조합이 위치한 곳은 해발 700m의 고지로 우수한 임산물이 생산되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어 연간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내방하는 입지에 있어 산양삼과 관련 가공품, 토봉꿀, 각종 산나물, 흑돼지부산물 가공·판매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원재료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장을 다양하게 운영할 뿐만 아니라 판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에서 하늘숲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박춘희 대표는 도라지와 더덕, 관상약초와 약주를 가공·판매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장생 더덕과 도라지는 밭에서 3년간 묘근을 재배하고, 산밭에서 2년간 이식재배, 임야에서 5년간 묘근을 정식하여 자연환경에서 8~10년간 친환경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향후 이 대표는 "차별화, 명품화, 다양한 상품화 전략을 세워 연차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제는 자연채취형임업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있는 임산물 재배와 가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전남 팜스테이협의회 선상업 회장은 영광에서 운영하고 있는 팜스테이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종합토론은 연구원 석현덕 산림정책연구부장의 사회로 열려 김의경 경상대학교 농생명대학장, 김형완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 박용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제경영과장, 이규봉 함양군청 산림녹지계장, 정욱상 함양군 산림조합장이 지정토론을 했다. 이어 강부영 임업후계자협회 부회장, 구자룡 한국농어민신문사 기자, 정봉균 함양산양삼영농법인 대표, 최청 한국임업신문 국장이 자유토론을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한 산지의 활용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토론된 주요 내용은 농촌과 산촌을 연계해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임산농가가 재배기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품목별 지역별 기술보급 시스템 확립과 경영제 육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임산농가의 현업에 맞게 유연하게 보조금이 지원되어야 하고, 임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대도시 근교나 지역별 임산물 유통센터 건립이 설립되어야 한다. 임산물 생산을 통한 소득 창출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임산물을 재배하고 휴양산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에 접근하기 좋은 임도나 작업로가 갖춰져야 한다. 또한 임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조직의 진화가 중요하며, 임산물 생산과 유통, 소비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생각하고 정책을 세워야 한다. 임업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가 양성이 필요한 데 대학교 산림학과 출신을 임업사로 발탁해 기술보급네 활용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었다. 뿐만아니라 산지은행제도 도입과 농어촌공사형 산림조합의 필요성도 제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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