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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업전망 2015 호남권 대회 개최

2015.02.25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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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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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연구원은 2월 23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공무원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15 호남권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농업전망대회는 ‘수급안정방안, 현장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열고 있으며, 이날 호남권대회를 세 번째로 개최했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를 강조하며 농업전망대회가 “모두가 농업의 미래를 바라보며,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했다.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우리나라 농산물의 경쟁력은 안전성에 있다”며, 농산물 수출, 유통채널 다양화 등 올해 농정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호남권 대회는 채소와 과일의 2개 분과로 나뉘어져 진행했다. 채소분과에서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채소 수급동향과 전망’이라는 발표를 통해 올해 배추, 양파, 대파 수급 및 가격을 전망했다. 국 연구위원에 따르면 배추는 올해 겨울배추 출하량 증가로 상반기 가격은 현 수준의 약세가 지속되며, 재배면적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파는 공급량 증가로 상반기 가격은 약보합세가 예측되며, 햇양파가 출시되는 4월 이후 가격은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파의 경우도 출하대기물량이 많아 상반기 대파가격은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장은 ‘채소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 과장은 배추, 무, 고추, 마늘 등은 농산물 수입, 식생활의 서구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히며,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의 공동경영체 지원·육성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 생산자단체 직거래, 정가수의매매 확대 등 신유통경로를 활용한 유통비용 절감 및 농가소득 제고 달성 등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하석건 ㈜한서아그리코 대표는 ‘수급안정사업,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하 대표는 “생산농가들의 정부개입 의존도가 심화될수록 자율적 생산조정 기능은 약화된다”고 주장했다. 하 대표는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막대한 재정부담, 회원국들과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여준 EU의 사례를 설명하며, 우리나라 정부시장개입 방식의 재검토와 생산자조직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등을 강조했다.

과일분과에서는 이미숙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이 ‘배 수급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하며, 3월 이후 배 저장량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이 2013년부터 신고와 같은 동양배를 미국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며, 당장은 큰 위협은 되지 않겠지만, 향후 경쟁관계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영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과수산업 정책방향 및 수급안정 대책’이라는 발표에서 2015년 과실 수급안정 사전 대책으로 ‘적정 과실 생산을 위한 기상상황·관측정보 등 신속 전파’, ‘계약재배·농업재해보험 등 농가경영 안전장치 강화’, ‘농가 조직화를 통한 자율적 수급조절체계 구축’, ‘소비자 지향적 안전과일 생산공급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상현 전남대학교 교수는 배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 중소규격과 생산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는 관행적으로 제사용 등으로 쓰이는 큰 배를 선호하지만 수출을 위해서는 중소규격과의 생산을 늘려야 한다”며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배원예농협 박성규 조합장도 제수용품과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단조로운 패턴을 지적하며, 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생산해 상시 소비 가능 과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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