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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복 이후 대한민국 성장의 근간이 되었던 우리 농업·농촌,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새로운 도전 필요

2015.09.18
2800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카테고리
보도
작성자
대외협력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성장의 근간이 되었던 우리 농업·농촌,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새로운 도전 필요”


지난 70년간 농업은 안정적 식량공급의 역할을 완수하여 국가 산업화와 경제성장에 기여했으며, 수요변화에 대응해 식량작물에서 경제작물로의 생산전환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 왔다. 광복 후 농촌은 이촌향도, 새마을운동, 산림녹화, 농촌공업화, 귀농·귀촌 등 역동적 변화를 거듭하면서 산업 노동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주여건을 개선해 왔다. 이 같은 평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송미령 부원장 등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와 성과를 간추린 농정포커스 '대한민국 성장의 대지, 농업·농촌 70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밝혔다.
 

미곡 생산량은 1945년 250만 톤에서 2014년 424만 톤으로 70% 증가했다. 특히 병충해와 비바람에 강한 통일벼의 개발은 1970년대 녹색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다. 1980년대 들어 시작된 비닐하우스 재배가 점차 확산되면서 1990년대 후반부터는 과채류 등 시설재배 작물들의 연중 공급이 가능한 백색혁명도 이루어졌다. 1970년도에 불과 5.2kg에 불과했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현재 8배 이상 증가한 42.8kg에 달한다. 비록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농업의 위축은 불가피했지만 빈곤문제 해결, 노동력 공급, 물가안정 등 농업·농촌의 성장과 희생이 고도의 산업화와 도시화를 가능케 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농촌개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는 새마을운동은 농촌에서 출발해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농촌 경제와 사회의 안정화를 위해 농외소득 증대, 생산기반 조성, 경제작물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이 추진되었다. 그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이제는 6차산업화와 귀농·귀촌 활성화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KREI 송미령 부원장은 “지난 70년간 국민들의 양적인 먹거리를 공급하는 기반을 우리 농업이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건강하고 깨끗한, 질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ICT, BT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하여 농식품 생산과 소비에서 더 큰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촌의 물리적 주거여건 또한 점차 도시 수준으로 개선됨에 따라 최근 들어 귀농·귀촌 인구, 2·3차 산업 종사자, 고학력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반전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농촌의 기본 인프라와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고, 창농과 취농을 포함해 이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농업과 농촌, 식품 분야에서 남북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하며, 미래 농정의 범위도 한반도를 대상으로 넓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동북아시아 지역의 농식품 수급체계를 염두에 두고 우리 농업의 위치와 역할에 관한 전략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부원장은 “현재 KREI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농업·농촌 70년』 자료집이 10월 초에 발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많은 국민들과 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도전과제들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첨부: 보도자료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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