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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업경영체의 영농활용기술 도입 성과와 과제" 전문가 세미나 개최
“상품성 향상, 노동력 절감은 새로운 영농기술의 도입으로부터”
KREI, '농업경영체의 영농활용기술 도입 성과와 과제' 전문가 세미나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9월 17일(목) 본원 4층 회의실에서 ‘농업경영체의 영농활용기술 도입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김연중 KREI 자원환경연구부장을 비롯하여 해남지역 고추 생산농가 및 기술보급 담당자, 농촌진흥청 영농기술 관련 연구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영농활용기술의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현장 중심적인 영농기술의 지속적 보급 확대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연중 부장은 “농업경영체의 영농활용기술 도입성과와 보급확대 방안”라는 주제로 ‘벼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 ‘딸기 저면관수 공동육묘 기술’ 등 총 6개 기술에 대한 도입 전후 농가의 경영성과를 비교·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김 부장은 “각 기술을 도입한 농가들은 대부분은 소득 증가, 노동력 절감과 상품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신기술에 대한 농가의 인지도 부족, 기술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의 익숙한 기술을 포기하지 않는 행동 등으로 인해 개발된 기술이 단기적으로 보급·확대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부장은 영농기술을 보급하는 데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성과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영농기술을 개발할 때 시장성, 미래성, 시급성 및 공공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하고, 기존에 보급된 기술 중에서도 개선되어야 할 부문은 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류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추 조기 다수확 생력재배 기술” 보급과 성과에 대한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문동길 계장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문 계장은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가 해남지역 고추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시범농가를 선정해 기술을 보급하고 꾸준히 지도했다고 언급했다.
문 계장은 2013에서 2014년까지 약 15ha의 시범단지에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기술을 도입한 결과, 고추 정식은 10일 정도 당겨지고, 터널환기와 약제 살포 등에서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관행 비닐터널 재배에 비해 서리피해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터널 제거 시 노동력은 기존 관행 재배보다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 부문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현태 KREI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이뤄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품목별 기술개발 방향은 품질 고급화, 노동력 절감 그리고 병해충 방제 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토론자 모두가 공감했다. 농산부산물 발효사료화 기술에 대해서는 사료비 절감 효과에 대한 홍보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용우 농촌진흥청 박사는 “기술보급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각 지역 기술보급 담당자와 실제 시범농가의 의견 등을 들어 개선이 필요한 기술의 재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KREI 김연중 부장도 앞으로 영농기술에 대한 보급 효과와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분석 작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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