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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 주제로 현장토론회 개최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조직 육성, 품종 개량 및 품질 향상, 수출조직 창구 일원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4월 11일(화)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2017년 제1차 KREI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모인 참석자들 대부분 수출조직의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마케팅 교섭력 제고, 대상 수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경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산물 수출조직 육성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전문적으로 수출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수출 주체가 시장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수출시장에서 원하는 품질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안정적 물량확보와 품질 관리를 통해 마케팅 과정에서의 거래교섭력(수출단가)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정부는 전문화된 수출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 활성화된 수출조직은 미미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수출조직 육성방안으로 ‘수출전문생산단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거친 계약재배 물량 생산’, ‘산지유통센터에서 엄격한 기준 하에 공동 선별·상품화하여 수출’ 등을 통해 마케팅 활동의 교섭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섭력이 높은 수출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조직 참여 주체들의 명확한 역할 인지 및 실행 ∆유형별·품목별, 발전단계별 운영실태와 목표 설정 및 육성전략 차별화 ∆수출조직과 유통조직의 연계성 강화 ∆수출조직 지원사업은 자율성과 지속성 제고 방식으로 개선 등을 꼽았다.
유홍대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2017년 안동시 수출지원정책’이라는 발표를 통해 안동시의 수출실적과 수출목표를 소개했다. 안동시는 전국 생산량 1위인 사과와 OKF 음료를 포함한 20여 개 안동 농특산품을 대만과 홍콩 등 세계 각지로 수출해 지난해 6천 7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 과장은 이 같은 전년도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도경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장은 ‘풍산김치 해외수출 성공사례’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 397t, 118만 달러 상당의 김치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언급했다. 특히, 류 장장은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의 자회사인 샘스클럽(Sam’s Club)을 비롯한 해외 각국 김치 수출 성과의 비결로 시장세분화를 통한 표적시장 설정, 특화된 제조법 개발, 현지시장 환경에 맞는 포장 개발 등을 꼽으며, 현지인 시장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품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안동농협의 정희호 회장과 이재민 총무는 안동시의 해외 판촉활동 사례에 관해 발표했다. 정 회장은 우리 사과의 수출시장 중 하나인 대만 현지에서 이루어진 홍보행사를 소개하며, 대만 소비자의 성향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우리 사과 수출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안동 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고품질 상향 평준화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수출단지 분과조직을 결성해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선별, 저장, 유통 기술 등에 대한 시스템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며, 유통체계의 정비도 시급하다고 보았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이루어진 토론에서는 농식품 수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휴석 ㈜안동무역 대표는 한국 사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품종개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김동진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도 대상 수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 개발을 강조했다. 또한, 수출 창구의 일원화 등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남우균 농민신문 기자는 신선농산물의 수출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며 가공업체가 사용하는 주원료 중 국산 비중은 3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국산 원료 사용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태명 경북대학교 교수는 “수출실적이 좋은 농가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수출 확대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배용호 aT대구경북지사 수출유통부장은 “생산자, 중앙정부, 지원기관이 시스템적으로 함께 움직여야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모든 수출 주체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률이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수출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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