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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결과]농업전망 2004 발표대회 1천2백여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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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망 2004 발표대회 1천2백여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월 29일 aT센터에서 ‘시장개방 :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농업전망 2004 발표대회’를 개최, 1천2백명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998년 이후 매년 초에 전망대회를 개최해 농업의 길잡이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핸 특히 쌀협상 등 국내외적으로 우리 농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최되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되었다.

○ 전망대회 개회식에서 이정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농업과 농촌이 처한 현실을 냉혹하게 직시하고 활로가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전망대회가 현실과 앞길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희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개회식에 이어 농업관측정보센터장을 맡고 있는 오세익 선임연구위원이 올해 종합전망을 발표했다. 오 선임연구위원은 종합전망 발표를 통해 “태풍 등 기상 악화로 2002년과 ’03년 마이너스 성장을 하던 농업부문이 올해는 쌀, 채소, 과일류 작황의 회복과 한육우와 양돈부문 성장이 기대되어 2.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 농가소득(실질)은 1.3% 증가한 22백만원(명목 2,640만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제1부는 ‘국내외 농업·농촌경제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3건의 발표가 있었다. 첫 발표는 김병률 연구위원이 ‘농업여건 변화와 농업경제 전망’이란 제목으로, 황의식 부연구위원이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했다. 특히 농수산물유통공사 박우선 수출진흥처장은 ‘농산물수출의 동향과 전망’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올해 농산물 수출이 어려움이 예상되나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의 고소득층을 겨냥한 고품질 농산물의 가격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경우 올핸 19.5억불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2부는 올해 우리 농업에 크게 영향을 줄 ‘농산물협상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3건의 발표가 있었다. 먼저 임송수 부연구위원이 ‘DDA 농업협상의 동향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이어 서진교 부연구위원이 ‘쌀 협상의 쟁점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최세균 연구위원이 ‘FTA 정책과 농업부문의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한 뒤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 이날 발표에서 관심을 끈 서진교 부연구위원은 ‘쌀 협상의 쟁점과 전망’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향후 쌀협상의 쟁점은 관세화의 경우 관세상당치의 크기이고 관세화 유예의 경우에는 유예기간과 추가적으로 늘어날 수입물량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쌀협상은 일단 관세화 유예 연장을 기본으로 추진하되 수출국의 과도한 의무수입물량 요구시 추가 개방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을 검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3부는 ‘곡물·임산물·축산물 수급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쌀분야는 박동규 연구위원이, 임산물은 장철수 부연구위원이 발표를 했으며, 신승열 연구위원은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축산부문 발표를 통해 “가금인플루엔자의 아시아 지역 확산과 미국의 광우병 발생으로 국내 수입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태국산 닭고기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지되어 육류수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4부는 ‘채소·과일·과채 수급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채소분야는 홍승지 전문연구원이, 과일은 김경필 부연구위원이, 과채는 김연중 부연구위원이 각각 발표를 한 뒤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 전망대회를 마치고 개최한 만찬에는 허상만 농림부 장관, 장원석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문석남 경제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비롯 정부, 학계, 농민단체장 등 각계에서 2백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주고받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허상만 장관은 만찬축사를 통해 올해 농정방향을 밝히며 이번 전망대회를 위해 수고한 연구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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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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