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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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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일-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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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10월 3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함주군 평풍덕염소목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함주군은 읍에서 80리 떨어진 평풍덕에 염소목장 건설공사를 벌려 105리 윤환선 도로를 포장하고 염소분장 24개, 방목공 살림집 90동, 청년합숙 4동을 건설하였으며 학교, 상점, 진료소 등 편의봉사시설 등을 건설하였음.

 - 또한 젖가공실 2동을 건설하여 젖두부가공설비, 요구르트가공설비, 자연갱도식 냉장고, 냉동설비 등을 갖추어놓고 매일 많은 양의 젖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음. 목장은 지난해 4,000여 마리의 염소를 길러 염소젖을 110여 톤 생산하고 염소와 토끼고기도 30여 톤 생산하였으며 올해 염소가 증가하여 젖생산량도 129톤으로 높아졌음.

10월 8일자 <로동신문>은 계경목장의 축산 동향에 대해 보도

 - 계경목장은 축산장려정책에 따라 대규모축산기지로 거듭나면서 자연지리적 조건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산기슭에 가축우리와 젖가공공장을 건설하고 농촌살림집, 풀판, 분장 등을 갖추었음.

 - 올해 목장은 지난해보다 가축먹이 확보량을 높게 계획하고 100톤 규모의 탱크 여러 개를 비롯해 땅 속에서도 풀절임을 하고 있음. 이와 함께 메탄가스화 실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겨울철 먹이가공에 지장이 없도록 분쇄기를 비롯한 먹이 가공설비를 보수정비하고 있음.

10월 10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의 룡지오리공장 현지지도에 대해 보도

 - 김정일은 인민군 군인들이 새로 건설한 룡지오리공장을 현지지도하였음. 룡지오리공장은 연 건축면적 5만 5천여㎡에 달하며 먹이가공에서부터 먹이 및 물 공급, 알깨우기, 오리고기와 알 생산 등 모든 공정이 자동화되어 있음. 김정일은 공장 내외부를 돌아보면서 건설정형과 관리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군인건설자들이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오리공장을 훌륭히 건설한 것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였음.

 - 김정일은 오리공장의 생산을 하루 빨리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비롯해 공장관리운영에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음. 김정일은 인민들에게 훌륭한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가금업을 비롯한 축산분야의 모든 목장들의 생산공정을 과학화, 현대화하며 빨리 자라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우량품종들을 적극 연구개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이와 함께 고기와 알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사료기지를 확립하여 수확고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였음.

 - 김정일은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축산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전 군중적 운동으로 적극 추진함으로써 인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생활을 마련해주자고 말하였음.

10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축산 동향에 대해 보도

   평안북도 염주군 학소협동농장

 - 평안북도 염주군 학소협동농장은 평야지대에 자리하여 산간지대보다 가축먹이문제, 방목조건 등 불리한 점이 적지 않음. 농장은 가축먹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알곡먹이를 적극 이용하는 한편 채소부산물과 호박이나 오이줄기를 거둬 절임을 하였으며 비육분조에서는 단백먹이서식장을 만들어 단백먹이를 생산하였음. 이와 함께 돼지 등 우량품종의 가축종자를 확보하고 분기별로 한 차례씩 가축관리공들에 대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시하였음.

 - 올해 종축작업반은 새끼돼지 생산계획을 초과달성하였으며 각 작업반 비육분조에서는 10여 마리의 종자돼지, 토끼, 오리, 거위를 사육하고 있음. 매해 종축작업반은 1,000여 톤, 작업반 비육분조에서는 100여 톤의 거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미소에서는 200마리의 닭, 각 작업반 탈곡장마다 100마리 이상의 닭을 기르고 있음. 또한 농장일군들이 실천적인 모범을 보이는 가운데 농가마다 평균 돼지 2마리 이상, 닭은 5마리 이상씩 기르고 있음.

   황해남도 태탄군 운산협동농장

 - 황해남도 태탄군 운산협동농장은 오리, 닭, 거위를 대대적으로 사육하는데 필요한 축산기지를 탈곡장 주변에 건설하도록 하였음. 제7, 13작업반을 본보기로 하여 몇해 사이에 모든 작업반 탈곡장 주변에 축산기지가 건설되었음. 각 작업반에서는 닭, 오리, 거위 사육에 앞선 사양관리방법을 받아들이고 빈땅을 적극 찾아내어 가축먹이 생산에 적극 이용하였음.

   자강도 강계시 흥주닭공장

 - 자강도 강계시 흥주닭공장은 설비조립을 1년 내에 끝내는 동시에 생산을 시작하여 강계시민들에게 달걀과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음. 공장은 설비조립이 끝나는 즉시 병아리 생산과 후보닭 기르기, 먹이생산준비를 빈틈없이 하여 알과 고기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염소의 겨울나이준비

 - 염소의 월동준비를 위해 살찌우기를 잘해야 함. 방목으로 살이 오르게 하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지방과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기 때문임. 그리고 겨울이 오기 전에 풀, 볏짚, 강냉이대, 콩깍지 등을 모아 잘게 썰어 겨울철 먹이를 과학적으로 저장해두어야 함. 또한 겨울철에 염소우리가 건조하고 따뜻할 수 있도록 제때에 보수해야 함.

2. 산림

10월 3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삼지연군 백두산지구의 수림화, 원림화 성과에 대해 보도

 - 종합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량강도 삼지연군 백두산지구에 전국당선전일군돌격대가 심은 나무가 무려 200여만 그루에 달한다고 함. 돌격대는 여러 지역에 나무모밭을 조성하고 30여만 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였으며 48만 7천㎡의 잔디밭도 조성하였음.

10월 5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전국치산치수부문 과학기술토론회 개최에 대해 보도

 - 전국치산치수부문 과학기술토론회가 4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었음. 조선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장일선 국토환경보호상, 관계부문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 교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산치수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130건의 과학기기술논문이 제출되었음. 산림과학원 육종학연구소 엄영일 실장의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 실현을 위한 육종학적 방도', 과학원 생물분원 식물학연구소 박무규 연구사의 '붉은 참나무의 원림학적 특성과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등이 호평을 받았음.

3. 감자농사

10월 1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부전군의 감자캐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부전군은 가을걷이가 시작되기 전에 80여 동의 감자종자저장고를 건설한데 이어 짧은 기간에 감자캐기를 끝내기 위해 감자캐기와 운반, 보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문천, 차일, 읍, 문암협동농장 등에서 감자캐기의 질을 보장하는 가운데 광대협동농장은 캐낸 감자의 크기와 여문 상태 등을 따져 알맞은 종자를 고른 뒤 저장고로 운반하여 보관하고 있음.

10월 8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대홍단군의 감자캐기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대홍단군에서 감자캐기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홍암, 창평농장은 감자캐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기술학습을 강화하고 감자종자를 엄선하고 있음. 신덕, 서두, 신흥농장을 비롯한 군내 농장에서는 제대군인들이 적극 나서 고장난 감자수확기를 수리하는 등 매일 높은 감자캐기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4. 이모작

10월 2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가을밀, 보리씨뿌리기 동향에 대해 보도

 -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가 마무리단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함경남도 함주군, 정평군은 가을걷이를 끝내고 밀, 보리 씨뿌리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평안남도 안주시, 문덕군, 온천군은 질 좋은 거름을 과학기술적으로 내면서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황해남도 재령군, 안악군 등에서는 자체 창안제작한 밀, 보리 씨뿌리는 기계를 적극 이용하여 계획대로 밀, 보리씨뿌리기를 수행하고 있음.

10월 3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통천군 금란리의 영농 동향에 대해 보도

 - 강원도 통천군 금란리는 지난해보다 이모작 재배면적을 2배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씨붙임을 제철에 끝내는데 역량을 집중하였음. 기계화작업반은 모판정지기를 개조하여 씨를 뿌린 다음 흙을 덮어주는 기계를 새로 만들어 부족한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였음. 이와 함께 흙보산비료를 생산하여 계획대로 논밭에 냈음.

10월 3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가을밀, 보리씨뿌리기 동향에 대해 보도

   황해남도 태탄군에서

 - 황해남도 태탄군 과산협동농장 제2작업반에서 가을걷이를 끝내고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를 해야 하는 농번기를 맞아 미리부터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여 강냉이 수확을 끝내고 밀, 보리 씨뿌리기를 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군에서는 즉시 모든 협동농장에서 이 작업반의 경험을 본받아 강냉이 가을과 거둬들이기, 거름 실어내기, 밭갈이 등 씨뿌리기준비를 다그치도록 대책을 세워 적기에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를 하고 있음.

   평안남도 평원군 룡이협동농장에서

 - 평안남도 평원군 룡이협동농장 제7작업반 3분조는 이모작 재배적지로 확정된 논밭의 가을걷이를 먼저 끝내고 질 좋은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실어낸 뒤 논밭갈이를 앞세워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앞그루로 좋은 가을밀

 - 밀은 자라는 기간이 짧고 낮은 온도에 견디는 힘이 강한 알곡작물로 우리나라에서 심고 있는 밀로는 봄밀, 가을밀이 있는데 앞그루로 좋은 것은 가을밀임. 가을밀은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씨뿌리기를 하고 3월 초에 봄되살이를 하여 생육을 진행하며 5월 상순에 이삭이 생기고 6월 중순에 여물게 됨.

10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리히일이 일하는 군의 이모작농사 동향에 대해 보도

 - 리히일이 일하는 군에서는 지대적 특성에 맞는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도입하였음. 군에서 심고 있는 농작물 품종들은 대체로 이전에 심던 품종들보다 생육기일이 짧고 추위와 가뭄, 장마에 잘 견디기 때문에 소출을 보장할 수 있음. 최근 군에서는 해당부문 연구사들과 연계하여 군의 실정에 맞는 앞그루 밀, 보리종자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5. 과수

10월 8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북청군 룡전리 문화협동농장의 과원 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북청군 룡전리 문화협동농장은 우량품종의 사과나무모를 확보하고 과일밭적지의 지력을 높인 뒤 사과나무모를 심었음. 농장은 평지에 과일밭을 조성하여 거름주기, 김매기, 약뿌리기 등 과일생산공정을 기계화하고 있으며 다음해에도 새 품종의 사과나무로 과원을 조성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음.

6. 양어

10월 12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 시중군의 양어장 확장공사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시중군은 양어장확장공사를 벌려 2∼3년 동안에 장자강 기슭에 현대적인 양어장을 건설하였음. 시중양어장은 수십 개의 양어못, 먹이가공실, 관리공 살림집을 갖추었으며 지난해만도 잉어, 붕어를 비롯한 60여 톤의 물고기를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였음.

10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과학원 생물분원 실험생물학연구소의 물고기 먹이 연구성과에 대해 보도

 - 과학원 생물분원 실험생물학연구소는 26∼28℃되는 물에서 사는 큰단백풀을 물고기먹이로 이용하기 위해 아리는 맛을 내는 알카로이드성분을 제거하여 첫단계에서 메기먹이의 30%를 큰단백풀로 대용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연구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알먹이의 큰단백풀 함량을 높이기 위해 알먹이의 점성을 보장하면서도 여러 가지 효소의 도움으로 물고기의 소화흡수율과 먹이의 단백 및 아미노산 함량을 높여주는 미생물에서 점성물질을 얻었음. 이로써 알먹이에서 큰단백풀 함량을 50%까지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음.

7.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10월 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여단의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여단에서 기본물길과 가지물길 형성, 여러 대상의 구조물공사를 맡은 가운데 철산, 녕변, 룡천, 의주, 운전군대대는 흙물길 형성과제를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신의주시, 벽동군, 동창군 등은 물길바닥을 닦고 물길둑을 쌓으면서 작업계획량의 1.5배를 수행하고 있음.

 - 여단 일군들은 구조물공사를 앞당기기 위해 자재보장대책을 세워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음. 피현, 룡천, 동림군대대는 물빼기잠관과 암거 등 구조물공사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낸데 이어 다른 대대에서도 분수문, 분수관 등을 비롯한 선행구조물공사를 마무리단계에서 진행 중임.

10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각 여단의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물길공사 중앙지휘부에서 대형용수잠관공사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강원도, 함경남북도, 황해남북도, 남포시, 량강도, 자강도 여단들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대형용수잠관공사에서 잠관콘크리트치기를 다그치고 있음.

 - 백마저수지 공사장에서 황해관개건설여단, 평양시여단, 평안남도여단, 농업성 물길건설기계화사업소대대는 굴착기, 불도저의 가동률을 높여 혼석을 운반하여 언제를 쌓으면서 콘크리트치기를 수행하고 있음. 기본언제공사는 막바지에 이르렀고 보조언제공사와 취수구조물공사는 절반 이상 진척되었음.

 - 평안북도여단은 수백 리에 달하는 흙물길 형성과 수백 개 대상의 구조물공사를 성과적으로 진행 중이며 룡산여단은 물길굴공사에서 굴확장을 다그쳐 콘크리트치기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있음.

8. 기타 보도 동향

10월 1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벼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농촌경리위원회는 벼가을걷이에 기계수단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볏단운반, 탈곡을 동시에 진행하도록 하고 있음. 강남군 룡포, 영진, 고읍협동농장은 포전별, 날짜별 가을걷이계획을 세워 벼가을을 다그치고 있으며 력포구역, 만경대구역, 강동군 등에서는 작업반, 분조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벼가을걷이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 황해남도 신천군은 낟알허실을 방지하기 위해 원암협동농장의 각 작업반들이 탈곡장을 건설하고 탈곡기를 개조한 성과를 군 전체에 소개, 일반화하는 사업을 추진하였음. 새날농장과 송오, 백석, 샛길협동농장 등 다른 협동농장에서도 벼탈곡기 개조를 끝내고 트랙터를 비롯한 운반수단을 동원하여 볏단을 옮기고 탈곡을 진행하고 있음.

10월 1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 초산군 구평협동농장의 발전상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초산군 구평협동농장은 구평 1호 발전소를 건설하여 농산 제4작업반의 살림집과 잠업청년작업반 누에칸의 조명용 전기를 보장하면서 식료가공설비의 동력을 보장하고 있음. 새로 조성한 양어장에서는 해마다 새끼칠색송어를 생산하여 호수와 강하천에 방류하고 있음.

 - 농장세대들은 다섯 그루 이상씩 과일나무를 가꾸고 있고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 많은 과일을 생산하고 있음. 또한 강하천에 위치한 조건을 이용하여 세대마다 평균 10마리 이상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골짜기의 자연풀판을 이용해 수백 마리의 염소, 양을 기르고 해마다 많은 염소젖을 생산하여 리내 탁아소, 유치원, 학교 등에 공급하고 있음.

10월 3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덕성군의 전기화사업에 대해 보도

 - 김정일은 몇 해 전, 함경남도 덕성군을 방문하여 여러 발전소의 생산정형을 보고받은 뒤 전기화와 메탄가스화를 배합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실리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하여 전기화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군은 김정일의 현지말씀을 받들어 발전소 건설사업에 적극 나섰음. 20여 개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가동 중인 수십 개의 발전소를 새로운 설비로 개작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였음. 이로써 군은 70여 개의 중소형발전소를 가동하여 자체적으로 전기수요를 보장하고 있음.

10월 4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의 공동사설 관철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는 올해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과업 관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여러 부문에서 생산성과를 올리는 가운데 도내 협동농장들은 이모작농사방침, 종자혁명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콩농사와 과수업,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또한 도내 각 시, 군들은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면서 도, 시, 군 소재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10월 4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금야군의 벼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금야군 봉흥, 흥평, 량탄, 성재, 구룡협동농장들은 작업반과 분조별로 경쟁을 조직하여 가을걷이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봉산, 백산, 동흥, 신당협동농장 등에서는 분조관리제에 따라 노력일평가사업을 실시해 벼가을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음. 군은 운반수단을 집중해 볏단을 실어 나르고 탈곡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10월 6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화가 국제원예학회에서 베고니아과의 새품종으로 공식등록되었다고 보도

 - 최근 국제원예학회에서 김정일화를 베고니아과의 새 품종으로 공식등록하였음. 국제원예학회의 위임을 받은 미국베고니아협회는 김정일화를 새 품종 991호로 정식 등록하였으며 김정일화의 학명은 Begonia × tuberhybrida Voss 'KIMJONGILHWA'임.

10월 7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농촌의 강냉이 가을 동향에 대해 보도

 - 각지 농촌에서 강냉이 가을을 적기에 끝내기 위해 인력과 운반수단을 총동원하는 가운데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는 강냉이 가을에 총력을 기울여 도적으로 각각 93%, 91%이상의 면적에서 수확을 끝냈음. 함경남도는 강냉이따기와 대베기를 앞서 진행하고 운반수단을 동원해 가을걷이 속도를 높이고 있음. 평안남북도, 강원도 내 협동농장들도 품종별, 지대별 특성에 맞게 강냉이의 여문상태를 따져가며 가을걷이를 다그치고 있음.

10월 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재령군 김제원협동농장 제6작업반 김대성 반장의 모범적인 소행에 대해 소개

 - 황해남도 재령군 김제원협동농장 제6작업반 김대성 작업반장은 1978년 김제원중학교를 졸업한 뒤 농장에 진출한 이래로 20여년 간 영농사업을 성과적으로 이끌어왔음.

 - 1996년 초봄, 비료 공급이 차질을 빚은 데다가 전기가 제때에 공급되지 못해 양수기로 논에 물을 댈 수 없는 상황에서 김대성 작업반장은 가까이 흐르고 있는 재령강물을 자연흐름식으로 논에 공급하기 위해 물길공사를 벌렸음. 작업반원들의 노력과 투쟁에 의해 여러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던 물길공사가 짧은 기간에 끝났고 재령강물이 수천m의 물길로 공급되게 되었음.

 - 김대성 작업반장은 작업반장사업을 시작하면서 필지별 토양분석에 기초해서 거름을 시비하도록 하였음. 그리고 유기질비료성분이 풍부한 강바닥의 감탕흙을 포전에 낼 때는 연료절약을 위해 트랙터를 사용하지 않고 농장원들이 직접 질통으로 나르는 성과를 거두었음.

 - 이 뿐만 아니라 김대성 작업반장은 작업반원들과 빈땅을 일구어 해마다 수십 톤의 채소를 생산하여 세대마다 골고루 나누어 주었으며 농장원들의 고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종자를 마련해 오는 등 농장원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사업을 열성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10월 9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원군의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 협동농장 경영위원회는 가을걷이 면적을 파악한 뒤 농장에서 일정계획을 세워 성과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였음. 룡이협동농장과 읍, 삼봉협동농장은 가을걷이에 역량을 집중하여 날마다 실적을 1.2배 이상 올리고 있으며 원암, 량교, 청보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에서도 가을걷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10월 9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의주군 수진협동농장은 콩가을을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작업반, 분조에서 일손과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계획대로 수확작업을 진행하도록 하였음. 각 작업반에서는 계획대로 콩 가을작업을 벌려 수확한 콩을 멍석을 깐 운반수단에 실어 탈곡장으로 실어 나르고 있음.

 - 평양시 승호구역 립석협동농장은 가을걷이계획에 따라 일손조직과 운반수단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각 작업반, 분조에서는 날짜별, 포전별 계획대로 가을걷이작업을 진행하면서 트랙터와 달구지를 이용하여 볏단을 실어들이고 있음.

10월 11일자 <로동신문>과 10월 12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벽성군 죽천리의 살림집 건설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벽성군 죽천리는 두 달 동안에 리소재지를 중심으로 5개 마을에 189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과 상점, 체신분소, 탁아소 그리고 여러 작업반 사무실과 탈곡장 등을 건설하였음. 각 살림집은 전실과 여러 칸의 살림방, 부엌, 창고가 갖추어져 있으며 보조건물로는 가축우리와 땔감창고 등이 있음.

10월 12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창도군 구룡협동농장의 발전상에 대해 보도

 - 강원도 창도군 구룡협동농장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을 벌려 논밭을 규모있게 정리하고 과수원, 뽕밭을 조성하였으며 공공건물과 문화주택 등을 건설하였음.

10월 12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염주군은 논벼 작황상태에 맞게 가을걷이목표를 세우고 가을걷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군내 각 협동농장에서는 벼가을걷이를 진행하는 동시에 탈곡준비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대책울 세우고 있음.

 - 황해남도 청단군 청단협동농장은 콩이 익은 정도에 맞게 포전별, 날짜별 가을걷이 일정계획을 세우고 분조, 조, 개인별로 경쟁을 조직하여 콩 가을걷이실적을 올리고 있음. 농장에서는 여러 가지 운반수단을 동원하여 콩단을 제때에 탈곡장으로 실어나르고 있음.

10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노농통신원이 보내온 소식을 인용해 가을채소 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요덕군 성리협동농장은 과학기술적으로 배추, 무 등을 제때에 심고 김매기, 덧거름주기, 물도랑 만들기 등을 비배관리를 주체농법대로 하고 있음. 평안북도 철산군 선주협동농장 채소작업반은 김매기, 덧거름주기, 고랑관수를 기술규정대로 하고 가을채소가 병해충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알맞은 대책을 세우고 있음.

10월 13일자 <로동신문>은 '당의 농업혁명방침의 정당성'을 게재

 - 김정일은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혁명방침을 제시하였음.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농사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방침임.

 -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무엇보다도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을 구현함으로써 작물품종의 배치와 비배관리에서 과학기술적 요구를 실현할 수 있게 함. 이는 우리나라 농업부문의 지대적 특성과 기후조건에 맞게 농업생산을 늘릴 수 있는 방침임.

 -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또한 감자농사혁명을 일으키고 이모작농사를 대대적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게 함. 이는 산이 많고 냉해가 심하며 경작지가 제한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주체적인 영농체계, 우리 식의 농법임.

 -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종자혁명을 다그쳐 농업생산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킬 수 있게 함. 종자혁명 없이는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킬 수 없으며 감자농사혁명과 이모작농사도 발전시킬 수 없음. 농산 뿐만 아니라 축산, 과수, 잠업 등 농촌경리의 모든 부문에서 농촌의 자연기후조건과 지대적 특성에 맞는 좋은 종자를 육종해내야 함.

 -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토지와 물 문제를 해결하여 알곡수확고를 늘일 수 있는 예비를 마련하게 한 가장 정당한 방침임. 나라의 모든 토지를 대규모 기계화포전으로 전변시키고 온 나라의 관개체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성하려는 당의 구상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임.

 - 새 세기의 발전추세에 맞게 농업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당의 농업혁명방침의 중요한 내용이며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되고 있음.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여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루어 나가야 함.

10월 14일자 <로동신문>과 10월 13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황해남도 벽성군 죽천리 살림집 건설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

 - 김정일이 황해남도 벽성군 죽천리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황해남도 일군들과 건설자들에게 보내는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이 10일 현지에서 있었음. 강령, 배천, 청단, 봉천, 옹진군을 비롯한 시, 군돌격대원들과 도급기관, 기업소 일군들은 5개 지구에 여러 가지 형식의 189세대의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과 편의봉사시설들, 탈곡장과 도로 등을 건설하였음. 모임에 이어 새집들이가 진행되었음.

10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숙천, 문덕군의 농기계 이용률 증대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숙천, 문덕군에서는 올해농사에서 농기계와 농업생산설비 이용률을 높여 벼 가을과 볏단 운반, 탈곡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음.

 - 숙천군 열두삼천, 광천, 칠리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장들은 농기계, 설비의 수리정비를 자체적으로 실시한데 이어 농기계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가을걷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 문덕군 룡림, 립석, 룡오협동농장 등에서도 가을걷이와 볏단 운반, 탈곡 등을 농기계, 설비의 가동률을 높여 제 철에 질적으로 끝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9.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10.1 (금)

* 가을걷이전투에 모든 힘을 집중

*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으로 감자캐기를 힘있게 다그친다 : 부전군에서

* 다락령기슭의 자랑많은 산촌 : 초산군 구평협동농장을 찾아서

10.2 (토)

* 가을밀, 보리씨뿌리기로 들끓는 협동벌 : 각지 농촌들에서

10.3 (일)

* 백두산지구 수림화, 원림화에서 이룩한 성과 : 전국당선전일군돌격대에서 200여만 그루의 나무심기 진행, 30여만 그루의 나무모 생산

* 전망이 좋은 평풍덕염소목장 : 함주군에서

* 선군령장의 비범한 령도 : 덕성군을 찾아서

* 주인다운 자각을 높여주어 : 통천군 금란리당위원회에서

* 가을밀, 보리씨뿌리기에 큰 힘을

10.4 (월)

* 공동사설과업관철에 력량을 집중 : 평안북도에서

*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기풍 : 금야군안의 농업근로자들

10.5 (화)

* 백마-철산물길공사를 다그친다 : 평안북도려단에서

* 전국치산치수부문 과학기술토론회

10.6 (수)

* 김정일화를 국제원예학회에서 베고니아과의 새 품종으로 공식등록

10.7 (목)

* 각지 농촌들에서 강냉이가을 마감단계

* 결사의 의지로 농업전선을 지키는 선군시대 농민의 조국수호정신 : 재령군 김제원협동농장 제6작업반 반장 김대성 동무

10.8 (금)

* 대홍단식 과학농법의 요구대로 : 대홍단군에서

* 목장의 가을풍경 : 계남목장을 찾아서

* 새 품종의 과원을 조성

10.9 (토)

* 주인다운 립장에서 : 평원군 농업근로자들

* 애써 지은 곡식을 허실없이

10.10 (일)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군인들이 새로 건설한 룡지오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10.11 (월)

* 영광의 땅 죽천리의 새집들이경사

10.12 (화)

* 현대적인 양어장을 : 시중군에서

* 전변의 모습 자랑하는 농장마을 : 창도군 구룡협동농장에서

* 지대적 특성에 맞는 좋은 종자를 : 리히일동무가 일하는 군에서

* 가을걷이도 군대맛이 나게

* 가을남새가꾸기를 주인답게

10.13 (수)

* 당의 농업혁명방침의 정당성

10.14 (목)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황해남도 일군들과 건설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10.15 (금)

*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 백마-철산물길 건설자들

* 농기계리용률을 높여 : 숙천, 문덕군안의 농장들에서

*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을

* 큰단백풀로 먹이 50%를 : 과학원 생물분원 실험생물학연구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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